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이하 EA)는 9월 15일, '배틀필드 1'오픈 베타 테스트(OBT)의 집계 데이터의 일부를 공식 사이트에 공개했다. 오픈 베타 테스트는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예정 플랫폼인 PC, PlayStation 4, Xbox One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오픈 베타 테스트 기간의 총플레이어 수는 약 1,320만 명으로, 이는 실제 제1차 세계 대전 때 중동에서 영국군과 오스만 제국군의 두 배 이상의 규모라고 밝혔다.

▲ EA 역사상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했다.

올해 5월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의 '오버워치(Overwatch)'의 총플레이어 수가 970만 명이었음을 고려해 본다면 EA는 금년 최대의 오픈 베타 기록을 남겼다.

▲ 흥미로운 통계 인포그래픽

공식 사이트에 공개된 다른 인포그래픽을 살펴보면, 플레이어가 선택한 직업으로 Assault(돌격병)이 30%로 가장 많았고 Scout(정찰병)이 28%, Support(원호병)이 21%, Medic(위생병)이 10%로 그 뒤를 이었다.

근접타격에 의한 킬은 총 2,890만 회, 장갑 열차를 사용한 킬은 총 1,300만 회, 차량에 의한 킬은 총 2,380만 회, 기병의 말을 타고 플레이어를 죽인 수는 총 6,220만 회로 가장 높은 킬 수치를 나타냈다.

'배틀 필드 1'은 지금부터 약 100년 전에 발발 한 제1차 세계 대전을 무대로 한 FPS로, 이번에 실시 된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는 중동 '시나이 사막' 맵에서 '정복'과 '러쉬'의 대전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었다.

게임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배틀필드 1'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