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진행될 예정인 블소 토너먼트 2016 월드 챔피언십의 진출 선수 및 진출 팀이 속속들이 결정되고 있다. 지난 8월 한국 대표를 선정하는 블소 토너먼트 2016 KOREA FINAL이 진행된데 이어 대만과 중국의 국가대표 선발전이 지난 9월 24일/25일에 진행됐다. 이제 남은 것은 10월 1일 진행될 일본의 경기다.

한국에서는 8월 말 부산 해운대 특설 무대에서 블소 토너먼트 2016 KOREA FINAL 무대가 진행, 한국 대표 선발이 모두 종료됐다. 싱글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김신겸을 필두로 한준호, 윤정호가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으며, 태그매치에서는 GC Busan과 Winner가 진출에 성공했다.

9월 24일(토)에는 대만의 국가대표 선발전이 진행됐다. 모든 경기가 토너먼트로 진행된만큼 패배는 곧 탈락인 상황. 긴장되는 분위기 속에 싱글매치에서는 지난 해 월드 챔피언십에서 출전했던 징샹-쉬(암살자)가 1위를 거뒀고, 2위로는 기권사 찐제-쯔엉, 3위에는 주술사 쯔양-린 선수가 이름을 올리며 국가대표 자격을 손에 쥐었다. 태그매치는 린검사, 검사 주술사 조합의 Lucky팀과 암살자와 기공사, 역사가 조합을 짠 Xaobangbang팀이 진출에 성공했다.

9월 25일(일)에는 중국 국가대표 선발전 경기가 진행됐다. 싱글은 7강, 태그는 4강 하프리그 형태로 진행되었는데, 한국 선수들에도 뒤쳐지지 않는 실력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싱글에서는 린검사 쮜아푸 첸이 1위, 암살자 샤오찬 쭈, 3위에는 2015년 월드 챔피언십 출전자인 검사 밍 카이가 올라 대표로 선정됐다. 태그매치는 역사, 암살자, 주술사 조합의 SDJB팀이 1위, 검사, 주술사, 소환사 조합의 Advertisement_Let팀이 2위로 월드 챔피언십 진출 자격을 손에 쥐었다.

현재 국대 선발전이 남아있는 국가는 일본으로, 오는 10월 1일(토)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일본의 국가대표 선발전은 싱글 8강 토너먼트, 태그 4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외 북미/유럽 등 지역의 월드 챔피언십 참가일정에 관해서는 협의 중이며, 월드 챔피언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블레이드&소울 e스포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