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금일(20일), 판교 경기창조혁신센터에서 '지넥스트(G-NEXT)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넥스트 센터'의 운영 방향 및 입주 기업 소개, 게임아카데미 명예 총장 위촉식 등이 진행되었으며, 김병관 의원 및 경기도 문화체육관광부 이희준 국장, NHN 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 행사명 : G-NEXT 센터 개소식
  • 일 시 : 2016년 10월 20일 오전 10:30~12:00
  • 내 용 : 경기창조혁신센터 내 G-NEXT 센터 개소식 및 입주 기업&시설 투어


  • 이희준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이희준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넥스트 센터는 다양한 상용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 창조 오디션 출신의 스타트업에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도록 하는 베이스캠프라고 할 수 있다"며, "공간과 지식, 시스템이 융합된 게임산업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최근 정체된 국내 게임 시장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지넥스트 센터 오픈의 의의를 전했다.

    이어서 김병관 국회의원은 "앞으로 경기 글로벌 센터와 지넥스트 센터가 게임 인재 양성과 글로벌 진출, 두 역할을 잘 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셧다운제로 대변되는 게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것도 필요하다. 나도 노력하겠지만 게임업계에 계시는 분들도 함께 노력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지넥스트 센터의 개관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짤막히 축사를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국회의원

    '지넥스트 센터'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게임산업지원 및 육성 공간으로, 게임 분야 창업, 투자 유치, 해외 진출 등 게임업체의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지원은 게임 창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에 한해 최대 1년 6개월까지 이뤄진다.

    센터는 경기창조혁신센터 2층과 6층에 총 1,109㎡(335평) 규모로 들어섰다. 4,8,10인 규모의 스타트업 입주공간 19개와 강의실, 전시실 등 교육공간으로 구성된 센터는 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됐다. 센터 입주 기업은 ▲게임 개발 자본을 지원, ▲사무공간 및 교육공간 제공, ▲전문가 무료 컨설팅, ▲해외 게임전시회 참가 기회, ▲대형 게임사 연계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차세대 게임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게임 아카데미'도 운영된다. 게임 아카데미는 게임 개발 및 창업과 관련한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약 20여 명을 대상으로 6개월마다 진행된다. 게임업계 종사자나 예비 창업자, 학생 등 게임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게임 아카데미의 명예총장으로는 넥슨의 이사직을 역임한 바 있는 YJM게임즈의 민용재 대표가 위촉됐다.

    이 외에도 게임 창조 오디션을 통해 게임센터에 입주한 7개사들의 대표들이 직접 나서서 성공 기부 협약식을 가지기도 했다. 유레카 이수정 대표, 콰트로기어 이석호 대표 등 입주사 대표들은 각각 특정 매출 달성시 기부, 혹은 기획 및 디자인 멘토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스타트업 및 개발사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YJM 민용재 대표(우측)가 명예 총장으로 위촉됐다.




    ■ G-NEXT 센터 현장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