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버워치 월드컵 조별리그 대진표(출처 : 블리자드 방송)


한국 대표팀이 세계 무대인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핀란드, 대만, 호주와 첫 조별 리그 대결을 펼친다.

22일(한국시각) 블리자드가 오버워치 월드컵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C조에 속한 한국은 핀란드, 대만, 호주와 조별리그에서 대결하게 됐다.

한국과 같은 조인 핀란드에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선수가 포진해있다. 오버워치 APEX에서 루나틱 하이와 경기를 펼쳤던 엔비어스의 'Taimou'가 속해있다. 21일 경기에서 루나틱 하이의 '에스카'와 치열한 딜러, 맥크리 대결을 펼쳤고, 다시 한 번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만날 예정이다. 그 밖에도 닌자스 인 피자마스의 'hymzi', 'zappis', 'mafu'가 속해있고 유럽의 게임 강호 디그니타스에 'LiNkzr'이 함께 출전한다.

대만과 호주는 6명 중 다섯 명이 한 팀에 속해 있다. 대만은 ahq e스포츠에서, 호주는 템포스톰 소속의 팀원들이 함께 한다. 평소 호흡을 맞춰온 만큼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히는 스웨덴은 A조에 포진해 있다. 스웨덴에는 프나틱 'iddqd', 미스핏츠 'Zave', 'Zebbosai' 팀 엔비어스 'chipshajen', 'cocco' 로그 'TviQ'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전략으로 한국팀들에게 패배와 준우승을 안겨준 'TviQ'이 다른 해외 팀원들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역시 관심사다.

한국 대표팀에는 루나틱 하이의 '미로' 공진혁, '에스카' 김인재, 류제홍, T6의 '준바' 김준혁,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타이롱' 김태영, '아르한' 정원협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