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트위치TV 방송화면 캡쳐

28일 미국에서 열린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쉽 그룹 스테이지 C조 2경기에서 '암네시악'이 '율식'을 4:2로 꺾고 C조 승자전에 진출했다. '암네시악'은 공수 밸런스가 완벽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1세트, 템포 법사를 준비한 '암네시악'은 마나 지룡과 수습생을 이용해서 빠르게 딜 템포를 올렸다. '암네시악'은 '율식'이 대처를 하기도 전에 '율식'의 명치를 빠르게 터트리고 승리를 거뒀다.

2세트는 사냥꾼 미러전이었다. '암네시악'은 망토 두른 여사냥꾼을 이용해서 필드를 장악했다. 어그로 포지션을 잡은 '암네시악'은 상대의 명치를 심하게 압박했다. '율식'은 사냥개 조련사로 도발을 세우며 버텼다. 하지만 '암네시악'의 손패에는 충분한 딜 카드가 있었다. 결국 '암네시악'이 사냥꾼 미러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2: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진 3세트, 손에 정신 자극을 두 장 들고 있던 암네시악은 말리고스를 뽑자 과감하게 '정신 자극-정신 자극-말리고스'를 사용했다. 그러나 '율식'은 오른쪽에서 치명적인 사격을 뽑아 말리고스를 제압했다. 이후 사바나 사자를 이용해서 필드를 굳건히 잡은 '율식'이 '암네시악'의 항복을 받아내고 3세트를 승리했다.

4세트에서 '암네시악'은 게돈을 사용해서 주술사의 필드를 정리했다. '율식'은 게돈에게 사술을 사용하고 '암네시악'의 명치를 강하게 압박했다. '암네시악'은 복수 각을 만든 뒤 주술사의 필드를 정리했다. 위기를 넘긴 '암네시악'은 방어도를 올리며 살아났다. '암네시악'은 위기의 순간마다 난투를 이용해서 위기를 극복했다. 결국 치열한 접전 끝에 '암네시악'이 수비에 성공하며 4세트를 잡아냈다.

5세트, '율식'은 공허 방랑자 이후 화염 임프와 어둠골 사서를 꺼내며 딜 템포를 빠르게 올렸다. 이후 필드를 완벽하게 잡은 '율식'은 상성의 우위를 살려서 '암네시악'의 드루이드를 압도적으로 잡아냈다.

이어진 6세트, '암네시악'은 판드랄을 먼저 소환한 뒤 살아있는 뿌리를 사용해서 상대의 필드를 정리했다. 이후 말리고스까지 소환한 '암네시악'은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강하게 상대를 압박했다. '율식'은 정리하기에 급급했다. '암네시악'은 비전 거인까지 필드에 꺼내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치열한 접전 끝에 암네시악이 4:2로 승리를 거두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C조

2경기 '암네시악' 4 VS 2 '율식' - '암네시악' 승
1세트 '암네시악'(마법사) 승 VS 패 '율식'(드루이드)
2세트 '암네시악'(사냥꾼) 승 VS 패 '율식'(사냥꾼)
3세트 '암네시악'(드루이드) 패 VS 승 '율식'(사냥꾼)
4세트 '암네시악'(전사) 승 VS 패 '율식'(주술사)
5세트 '암네시악'(드루이드) 패 VS 승 '율식'(흑마법사)
6세트 '암네시악'(드루이드) 승 VS 패 '율식'(드루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