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개월 만에 '서버 이전 서비스'가 재개됐다. 그동안 리니지는 5~6개월의 텀을 두는 형태로 서버 이전을 제한해 왔다. 잦은 서버 이전은 서버 내 세력, 전투 판도에 큰 혼란을 주기 때문이다. 이에 유저들은 갑작스런 서버 이전 소식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꽤 이른 시일에 서버 이전이 재개된 이유는 다음 달에 있을 서버 통합의 영향으로 보인다. 리니지는 금일 케레니스, 오웬, 오렌, 라스타바드가 2개의 새로운 서버로 오픈될 예정이라 공지했다. 여기서 말하는 새로운 서버 오픈이 바로 서버 통합인 셈. 이에 앞서 자유롭게 서버 이전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또 많은 유저들이 고대하던 '데몬' 서버의 이전 불가 설정도 해제됐다. 이제 데몬 서버로 이전하거나, 데몬 서버에서 다른 서버(구 서버)로 이전이 가능하다. 물론, 해골 서버와 서큐버스 서버는 해당하지 않는다.

서버 이전은 신청한 날을 기준으로 차주 정기점검 때 반영되며, 서버 통합이 진행되기 한 주전인 12월 7일까지만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