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화력의 향연!

A조의 패자부활전에서는 Koichi Hirota와 Tatsuki Mizuno의 일본 내전이 진행됐다. 역사 대 소환사의 경기는 상성 상으로 역사의 손을 많이 들어주는 상황. 경기 역시 이를 증명하듯 Koichi Hirota가 폭발적인 화력으로 Tatsuki Mizuno를 강타해 3:1의 승리를 거뒀다.

1세트는 Tatsuki Mizuno가 시작과 동시에 공격적으로 나서보았지만 역사의 발목을 잡지 못했다. Koichi Hirota는 초반 조금 쫓기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빈틈을 발견하자마자 강력한 공격을 쏟아냈다. 분노까지 활용한 격노 콤보는 소환사를 순식간에 쓰러뜨리기에 손색없는 화력을 보유하고 있었고, 첫 세트는 Koichi Hirota가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Tatsuki Mizuno가 훨씬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불굴을 사용하지 않는 Koichi Hirota를 상대로 초반부터 탈출기를 뽑아내는 성과를 거둬낸 Tatsuki Mizuno는 누르기 후 해바라기를 연계해 생명력 격차를 크게 벌렸다. 한 번에 탈진하는 것은 면한 Koichi Hirota가 역공을 펼쳐보았지만 우정으로 생명력을 회복한 Tatsuki Mizuno가 다시 한 번 누르기에 성공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 초반에는 다시 한 번 Tatsuki Mizuno가 이득을 챙겼다. 시작과 동시에 누르기를 적중시켜 탈출기를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다음 순간 Koichi Hirota가 상태이상을 연계하면서 Tatsuki Mizuno에게 엄청난 피해를 돌려주었고 탈출기까지 뽑아냈다. 결국 다시 한 번 공격권을 가져오는데 실패한 Tatsuki Mizuno가 도끼에 쓰러지면서 스코어가 2:1로 재역전됐다.

마지막이 된 4세트, 승기를 잡은것은 역시 Koichi Hirota였다. 초반에는 Tatsuki Mizuno가 원거리에서 공격을 쏟아내면서 Koichi Hirota의 생명력을 소진시켰지만 치명적인 피해는 아니었다. 반면에 지진으로 접근한 뒤 쏟아내는 Koichi Hirota의 공격은 Tatsuki Mizuno의 목을 시시각각으로 죄어왔다. 결국 버티던 Tatsuki Mizuno의 생명력이 모두 소진되면서 Koichi Hirota가 기사회생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