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2016 블레이드 & 소울 토너먼트 월드 챔피언십의 싱글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4강 매치가 한국 VS 한국의 대진이 결정되면서 결승전은 반드시 한국 VS 다른 국가의 결승이 예고되었기 때문에 국가대항전을 방불케 하는 팬들의 열기로 넓디넓은 영화의 전당을 가득 메웠습니다.
4강 1경기에서는 중국의 밍챠이 선수가 대만의 찡샹쉬 선수를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 뒤이어 펼쳐진 한국 내전에서는 김신겸 선수와 윤정호 선수가 치열하게 접전을 펼친 끝에, 김신겸 선수가 결승에 진출! 한중전 매치가 성립되었는데요. 6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신겸 선수의 승리로 마무리되며 월드 챔피언십 2연패라는 업적을 달성하였습니다.
선수들의 멋진 대결뿐 아니라, 엔씨소프트에서 기획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레드벨벳과 EXO-첸백시의 멋진 펼쳐진 공연까지 이어졌는데요, 특히나 이번 무대에는 윤상이 블레이드 앤 소울의 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아 프로듀싱한 미공개 곡이 최초로 공개되어 현장의 반응은 더더욱 뜨거웠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과 함께 했던 결승전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