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팔라우 산트 조르디에서 열린 2016 LoL 올스타전 LCK 올스타와 LMS 올스타의 대결에서 '페이커' 이상혁이 빅토르로 후반 대활약을 펼치며 LCK 올스타가 승리했다.


LMS의 미드 라이너 '메이플'은 새로운 패치에서 가장 핫한 챔피언 중 하나인 카타리나를 선보였다. 이에 '페이커' 이상혁은 빅토르를 꺼냈고, 초반부터 강력하게 압박하며 라인전을 완전히 리드했다. LMS의 정글러 '카사'의 리 신은 카타리나를 도와주려 했지만, 오히려 2:1에도 빅토르가 밀리지 않았다.

LCK 올스타는 바텀에서도 벵기의 도움으로 퍼스트 블러드를 따냈고, 타워도 먼저 파괴했다. LMS 올스타도 화염 드래곤을 가져가고, 탑에서 '지브'의 뽀삐와 리 신이 '스멥'의 럼블을 잡았지만 '프레이'의 트위치가 잘 성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LMS도 만회에 성공했다. 먼저 미드 지역에서 리 신의 활약으로 빅토르와 렉사이를 잡아냈고, 탑에서도 이득을 취하며 오히려 킬 스코어 자체는 앞서나갔다. 특히 LCK 입장에서는 주요 딜러인 빅토르와 트위치가 계속 끊겼다.

하지만 바텀 지역에서 큰 이득을 취하며 페이커가 킬을 독식하며 크게 성장했다. LMS도 카타리나가 잘 성장했고, 트위치가 계속 먼저 잡히면서 불안했지만, 해결사 역할도 '페이커'가 해냈다. LMS의 미드 억제기 근처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LCK 올스타는 그대로 경기를 끝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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