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즌' 김태일의 향후 거취가 정해졌다.

터키 축구단으로 유명한 페네르바체는 신규 LoL 프로게임단에 '프로즌' 김태일을 영입했다고 12일 공식 SNS를 통해 밝혔다. 페네르바체는 "공격적인 플레이에 능한 '프로즌' 김태일의 영입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김태일은 2013년 데뷔, 이듬해부터 2년동안 롱주 게이밍에서 활약하며 팀의 심장이자 아이콘 역할을 해왔다. 안정감과 이타적인 플레이로 좋은 활약을 보여왔으며 팀의 위기상황에서 제 역할을 해줘 좋은 평을 들어왔다.

이번 영입은 축구클럽으로 유명한 페네르바체에서 한국 선수를 영입한 첫 사례라는 점에 눈길을 끈다.

한편, CJ 엔투스에서 활동했던 '리치' 이주원도 함께 입단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