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 LCS 대표팀이 밴픽 전략은 경기 승패에 30% 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답변했다.

한국시각으로 11일 자정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팔라우 산트 조르디에서 열린 2016 LoL 올스타전 3일 차 일정이 시작됐다. 매체 인터뷰를 위해 기자실에 방문한 NA LCS 대표팀은 다양한 질문에 답변을 이어갔다. 그들은 밴픽 전략이 경기 승패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30% 정도라고 했다. 나머지는 선수들이 경기 내에서 밴픽 전략을 완성하는 것에 달렸다고 덧붙이기도.


다음은 NA LCS 대표팀과의 인터뷰다.


Q. ('임팩트'에게) '클리어러브'를 1:1에서 물리쳤는데 이에 대해 분석하자면?

'임팩트' 정언영 : '클리어러브'가 라인을 밀기 위해 직스를 선택했던 것 같은데, 내가 1:1에서 워낙 강력한 우르곳이었기에 이긴 것 같다.


Q. ('레인오버'에게) 솔로랭크에서 최고의 정글러 3개를 꼽자면?

'레인오버' 김의진 : 6.24 패치 기준으로 생각하면 리 신과 렉사이, 헤카림을 꼽고 싶다.


Q. 밴픽 전략이 승패에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하나?

더블리프트 : 30%라고 생각한다. 나머지는 그걸 선수들이 경기 내에서 어떻게 풀어내는지에 달렸다.


Q. ('더블리프트'에게) 오랜만에 '아프로무'와 봇 듀오로 나서게 됐다.

더블리프트 : 3년 동안 같이 했던 친구와 다시 경기에 나서니 좋다. 커뮤니케이션이 편하다. 재미있고 즐겁게 임하고 있다.


Q. ('레인오버'에게) '후니' 허승훈과 헤어지게 됐는데 어떤가?

'레인오버' 김의진 : 아쉽고 걱정도 된다. 내가 '후니' 없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도 된다. 그래도 둘 다 좋은 조건으로 각자 다른 팀으로 향하게 됐다. 처음에는 이상하고 힘들겠지만 차차 적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서포터와 정글러 간의 호흡이 중요해지고 있는데?

'임팩트' 정언영 : 정글러와 서포터가 확실히 말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모든 팀원이 말을 많이 해야 승률이 올라간다.


Q.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한 가지 팁을 주자면?

더블리프트 : 뭐라고 답변해야 할 지 모르겠다(웃음). 내가 원거리 딜러라서 그에 한해서 팁을 주자면 맵을 잘 보면서도 CS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