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레드나이츠가 금일(14일) 출시 후, 첫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바뀐 점을 요약하면 첫 번째는 신규 소환수 호세와 아델하이드 추가, 두 번째는 신규 코스튬 9종 추가, 세 번째는 단검 구매에 필요한 다이아 가격 조절, 네 번째는 일일 퀘스트 단검 보상 상향이다.

■ 커츠만큼 좋다고? 신규 소환수 호세, 아델하이드 합류

▲ 마법 딜러 '호세'

금일 패치로 호세와 아델하이드 2종의 소환수가 추가됐다. 호세는 태생 2성의 마법 딜러로 적 전체에게 약화 효과를 부여하는 '댄싱 대거'스킬을 사용한다. 또한, 적의 마법 방어력을 약화시키는 '포이즌 대거'를 사용하기 때문에 결투장에서 마법 공격 위주로 사용하는 플레이어들이 호세를 같이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호세보다는 아델하이드의 성능에 유저 대부분의 이목이 쏠려있다. 마법 탱커로 알려진 아델하이드의 성능이 현재까지 최고의 탱커위치를 차지하는 '커츠'와 비교해서도 뒤떨어지지 않다고 알려졌기 때문.

▲ 마법 탱커 '아델하이드'

실제로 패치 후, 공개된 아델하이드의 스킬은 '커츠'와 비슷하다. 커츠가 최고의 탱커로 평가받게 된 회복 스킬이나, 물리 마법 피해율 80% 감소 효과를 모두 보유하고 있고, 이를 더해 상태 이상 저항 확률 패시브 스킬까지 보유하고 있다.

그렇다면 커츠와 아델하이드 둘 다 보유하고 있다면 어느 것을 사용해야 될까? 정답은 둘 다 사용하면 된다. 커츠는 '물리 탱커' 포지션이고, 아델하이드는 '마법 탱커'다. 필요할때마다 교체하면서 사용하면 된다.

■ 신규 코스튬 9종 추가!

▲ 새로 추가된 코스튬 성능

이번 업데이트로 소환수 9종이 입을 수 있는 신규 코스튬이 추가됐다. 가격은 개당 1,000 다이아로 딜러 계열은 코스튬을 입으면 치명타와 관통이 올라가고, 탱커와 힐러는 생명력이나 회피 능력치가 올라간다.

자신이 육성하고 싶은 소환수가 있다면 코스튬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올가, 라미아, 서큐버스의 경우, 12월 15,16,19일 출석 보상으로 신규 코스튬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2~3일 먼저 쓰기 위해 1,000다이아를 소비하는 것이 아니면 조금 더 기다리는 것이 좋다.

▲ 15, 17, 19일에 신규 코스튬을 받을 수 있다.


■ 단검 구매에 필요한 다이아 가격 조절

▲ 일정 기간동안 진행되는 다이아 할인 이벤트

금일 업데이트로 일정 기간동안 단검 구입에 필요한 다이아 수가 줄어든다. 처음 구입할 때 필요한 100 다이아는 변함이 없지만, 그 이후부터 단검을 구입할 때 마다 필요한 다이아 수가 조금씩 감소되며, 7~10회 충전할 때는 1,000 다이아 대신 500 다이아를 필요로 한다. 소과금 유저라면 하루 4회까지는 100~150 다이아를 필요하기 때문에 이정도는 구매해 볼만 하다.

업데이트 3줄 요약

1. 신규 소환수 2종 추가. 그 중 아델하이드커츠 만큼 좋다.
2. 신규 코스튬 추가. 이 중, 올가, 라미아, 서큐버스 코스튬은 출석 보상으로 주니 구입 X
3. 단검 할인 이벤트를 진행. 매일 4회까지는 구입해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