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팀 아디다스 A와 B 모두 4강에 진출했다.

한국시각으로 17일 태국 방콕 센트럴 월드 8층에 위치한 GMM 라이브 하우스에서 열린 EA 챔피언스컵(이하 EACC) 윈터 2016 1일 차 일정이 마무리됐다. 그 결과, A조에서는 싱가포르의 임퓨니티와 대한민국의 팀 아디다스 A가, B조에서는 유럽연합의 유나이티드 콘솔과 대한민국의 팀 아디다스 B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경기였던 태국의 TNP B팀과 말레이시아의 말레이시아 타이거의 대결은 0:0 무승부로 끝났다. 곧이어 열렸던 태국의 TNP A팀과 인도네시아의 임퓨니티의 대결에서는 예상을 꺾고 임퓨니티가 큰 격차의 승리를 차지했다. 한국의 팀 아디다스 A팀과 중국 FSL의 대결에는 김승섭이 출격했는데, 전반전 이후 현지 사정으로 오랫동안 경기가 지연됐고, 결국 0:2 패배를 당했다. 그러는 사이, 한국의 팀 아디다스 A는 태국의 TNP B팀과 비겼다.

곧바로 이어진 말레이시아 타이거즈와 유럽연합의 유나이티드 콘솔의 대결에서는 유럽연합이 실제 축구를 방불케 하는 경기력으로 2:0 승리를 차지했다. 이번에는 이상태를 출격시켰던 대한민국의 팀 아디다스 B는 인도네시아 트리니티의 안정적인 운영에 덜미를 잡히며 패배했다. 또한, 중국의 FSL과 싱가포르 임퓨니티의 경기에서는 지공 위주의 경기가 이어진 끝에 무승부가 나왔다. 백 스테이지에서 동시에 진행됐던 경기에서는 팀 아디다스 A의 김정민이 승리를 차지했다.


잠깐의 쉬는 시간 이후, 메인 스테이지에서 대한민국의 팀 아디다스 A와 베트남 드래곤즈의 경기가 이어졌다. 여기서 김정민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귀중한 승점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태국 TNP A팀과 중국 FSL의 자존심 대결에서는 태국이 1:0 승리를 차지하면서 홈팬들을 열광케 했다. 백 스테이지에서는 중국 FSL와 베트남 드래곤즈가 비겼다. 대한민국 팀 아디다스 A의 상위 라운드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강성호가 출전해 무승부를 기록했다. 메인 스테이지 마지막 경기였던 태국 TNP A팀과 베트남 드래곤즈의 대결에서는 태국 TNP A팀이 승리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현지 사정으로 계속 진행이 되지 않았던 백 스테이지에서의 경기가 이어졌다. 유럽연합의 유나이티드 콘솔과 태국 TNP B팀의 경기 결과, 유럽이 또 승리하며 4강 진출을 거의 확정했다. 대한민국의 팀 아디다스 B는 송세윤을 출격시키고 선제골도 기록했지만, 무승부에 그쳤다. 마지막 두경기에서는 태국과 대한민국이 승리, 대한민국의 팀 아디다스 B도 4강에 진출했다.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6 1일 차 결과

메인 스테이지

태국 TNP B팀 0 (무승부) 0 말레이시아 타이거즈
유럽연합 유나이티드 콘솔 3 vs 1 인도네시아 트리니티
대한민국 팀 아디다스 B 2 (무승부) 2 태국 TNP B팀
유럽연합 유나이티드 콘솔 2 vs 0 말레이시아 타이거즈
인도네시아 트리니티 1 vs 0 대한민국 팀 아디다스 B
중국 FSL 1 (무승부) 1 싱가포르 임퓨니티
대한민국 팀 아디다스 A 1 vs 0 베트남 드래곤즈
태국 TNP A팀 1 vs 0 중국 FSL
싱가포르 임퓨니티 0 (무승부) 0 대한민국 팀 아디다스 A
태국 TNP A팀 3 vs 1 베트남 드래곤즈


백 스테이지

인도네이사 임퓨니티 3 vs 1 태국 TNP A팀
중국 FSL 2 vs 0 대한민국 팀 아디다스 A
싱가포르 임퓨니티 2 vs 1 베트남 드래곤즈
대한민국 팀 아디다스 A 1vs 0 태국 TNP A팀
중국 FSL 0 (무승부) 0 베트남 드래곤즈
유럽연합 유나이티드 콘솔 1 vs 0 태국 TNP B팀
말레이시아 타이거즈 1 (무승부) 1 인도네시아 트리니티
유럽연합 유나이티드 콘솔 1 (무승부) 1 대한민국 팀 아디다스 B
태국 TNP B팀 1 vs 0 인도네시아 트리니티
대한민국 팀 아디다스 B 2 vs 1 말레이시아 타이거즈

▲ 한국, 팀 아디다스 A 드래프트 결과/스쿼드


▲ 한국, 팀 아디다스 B 드래프트 결과/스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