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며, 인벤이 주관 운영 및 방송하는 '삼성 노트북-인텔 인사이드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윈터'(이하 'LoL 대학생 배틀 윈터') 강원도 지역 예선이 모두 종료됐다.

치열한 예선전 결과, 강원대학교의 '이런내맘모르고너무행', '뜻밖의 용돈X2', 한림대학교의 '빨대' 팀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 강원대학교 '뜻밖의 용돈X2' 팀

강원도 지역 첫 본선 진출 팀은 강원대학교의 '이런내맘모르고너무행' 팀이었다. 그 뒤를 이어 강원대학교의 '뜻밖의 용돈X2' 팀이 두 번째 본선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강원대학교의 '뜻밖의 용돈X2' 팀은 1세트에서 대회에서나 볼법한 정석적인 조합에 정석적인 운영으로 깔끔한 승리를 따냈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트위스티드 페이트, 서포터 탈리야를 기용해 변칙적인 조합을 완성했다. 위험한 초반 단계를 지나 운영으로 돌입하자 두 개의 글로벌 궁극기가 빛을 발했다. 결국, 깔끔한 운영과 탄탄한 기본기로 '뜻밖의 용돈X2' 팀이 2:0으로 승리했다.

▲ 한림대학교 '빨대' 팀

마지막 시드를 놓고, 한림대학교 '빨대'와 연세대학교(원주) '성혁아군대가야지'의 방송 경기가 진행됐다. 그 결과 한림대학교의 '빨대'가 2:0으로 승리해 강원도 지역 마지막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1세트에서는 미드 말자하와 정글러가 초반부터 스노우 볼을 굴렸고, 탑 라인에서 나르가 CS 격차를 2배를 내는 등 압도적인 승리를 따냈다. 2세트에서 분위기 반전을 위해 연세대학교(원주) '성혁아군대가야지'는 요즘 뜨거운 감자인 봇 라인 직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1세트보다 더 압도적인 결과가 나왔다. 직스를 잘 활용하지도 못했고, 정글러 차이가 많이 났다.

한편, 오는 14, 15일에는 대학생 배틀에서 가장 많은 21개의 시드가 걸린 서울, 경기 지역 대표를 선발하는 예선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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