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레드나이츠가 11일 업데이트를 통해 콜로세움 개편을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유저 간 대전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인 콜로세움이 좀 더 많은 대전을 즐길 수 있도록 변경되었고, 기다리는 시간도 줄었을 뿐만 아니라 획득 아데나도 2배로 증가했다.

■ 이제 3분 요리 돌릴만큼만 기다리자! 도전 쿨타임 감소

그동안 콜로세움에서 한 번의 전투를 끝내고 나면 5분의 전투 대기 시간이 존재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잠깐 기다리는 사이에 다른 일일 퀘스트를 해결하다 보면, 깜빡하고 잊어버리는 일이 종종 발생했다.

이번 패치로 도전 쿨타임이 5분에서 3분으로 40% 감소하면서, 이전보다는 빠른 템포로 콜로세움 결투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결투 과정을 직접 지켜보게 되면 그 사이에도 1분가량의 시간이 흐르기 때문에 체감 대기 시간은 2분 정도로 더 짧아질 것으로 보인다.

▲ 이제 3분만 기다리면 된다.


■ 도전 충전 및 쿨타임 비용 하향 및 고정

이번 패치로 인해 도전 횟수 충전 비용 및 쿨타임 초기화 비용이 각각 50, 30 다이아로 고정된다. 이전에는 결투장 도전 횟수를 충전할 때마다 다이아 비용이 증가되어 일정 이상 충전하면 비용이 너무 부담돼 멈출 수밖에 없었지만, 이번 패치로 그 비용이 고정되게 바뀌었다.

게다가 이번 패치를 기념해 16일까지 결투장 회수가 10회로 늘어나는 '콜로세움 개편 이벤트'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한번 충전에 결투 회수 10회가 충전된다. 이것을 잘 이용하면 콜로세움 퀘스트를 이전보다 쉽게 클리어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벤트 기간 동안 콜로세움 퀘스트를 집중적으로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 콜로세움 퀘스트를 클리어해서 결투 코인을 얻어보자


콜로세움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결투 코인뿐만 아니라 다이아, 각종 강화 주문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이 기회를 놓치지 말자. 또한, 하루 10번 이상의 결투를 하게 되면 다음날 100 단검 주머니를 획득할 수 있다.

■ 결투에서 얻는 일일 아데나 보상 2배로 상향

게임을 하다 보면 아데나가 정말 부족한 것을 느끼게 된다. 레벨 45이상만 돼도 영웅 하나의 메인 스킬을 배우는데 50만 골드가 넘게 필요하기 때문에 항상 골드 부족에 시달리게 된다.

이번 패치로 오후 10시 순위 기준으로 받을 수 있는 아데나 보상도 이전의 2배로 상향됐다. 다만 아쉬운 점은 아데나 외에 다이아나 결투 코인 등의 다른 보상은 상향되지 않았다는 점과 스킬을 업그레이드하는데 필요한 아데나 비용을 생각하면 그다지 크지 않은 보상이라는 점이지만 그래도 그동안 부족했던 아데나 수급에 한결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 변경된 보상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