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이번 17일 업데이트 이후 스토리 던전에서 설빔 장로를 확률적으로 만날 수 있는 '운수대통' 이벤트를 시작했다. 설빔 장로는 설날 장비 제작에 필요한 장로의 정수와 추가 아데나를 준다. 소탕권을 사용하면 처치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벤트 기간 내에는 자동 전투로 아데나를 수급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1시간 동안 초보 8-4 지역을 계속 돌았을 때 아데나를 얼마나 획득할 수 있을까? 아데나 획득량 증가 옵션을 가진 무기(+23%), 투구(+24%), 갑옷(+22%)과 아데나 옵션을 가진 설날 장갑(+9%), 신발(+12%)을 장착해 총 90%의 추가 아데나를 획득할 수 있는 영웅으로 실험해보았다.

아데나를 벌어 일반 소환석 뽑기를 계속해 단검을 수급하는 플레이는 불가능했다. 1시간 동안 8-4 스테이지를 55회 클리어했고 마주친 설빔 장로는 41명. 총 240,768의 아데나를 획득할 수 있었다. 이를 일반 소환석 뽑기에 사용하면 최소 90개(일반 소환석 연속 뽑기 9번)의 단검을 수급할 수 있다.

▲ 실험에 사용된 영웅 장비


아데나 +90% 장비로 초보 8-4 스테이지 55회 자동 전투 결과



▶ 기본 스테이지 클리어 아데나

평균 2050.76 아데나 X 55회
= 총 112,792아데나

▶ 설빔 장로 퇴치 아데나

평균 3121.36 아데나 X 41회
= 총 127,976아데나

☞ 단검 330개로 8-4 자동 전투시 획득한 아데나 총량 = 240,768 아데나

▶ 초보 8-4를 55회 소탕 클리어했을 때와 아데나 획득량 비교

▲ 아데나 +90% 장비와 소탕을 비교했을 시 자동 전투로 아데나를 약 4배정도 더 얻을 수 있다




단검 소비 대비 아데나 회수율


330개의 단검을 일반 소환석 뽑기로 획득하기 위해선 최대 891,000 아데나가 필요하다(한 번의 연속 뽑기 당 매우 작은 단검 주머니가 1개씩 나올 상황을 가정). 이 단검을 자동 전투로 사용할 시 획득할 수 있는 아데나는 24만 정도로 투자한 아데나의 약 27%이다.

설빔 장로는 자주 등장하는(약 65 ~ 75%) 편이다. 하지만 업데이트 이전 데스클로스 이벤트나 핫타임 이벤트보다 아데나 회수율은 줄어들었다. 그러므로 스토리 던전 아데나 획득량 증가가 예고된 25일 업데이트 이전까지는 아데나를 일반 소환석 뽑기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아데나 회수율이 낮아 일반 소환석 뽑기로 단검을 수급하기는 시기상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