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P를 가속시키는 힘으로, 각성을 노린다! 드래곤 : 로웬


드래곤은 PP(마나)가 7 이상이되면 각성 상태가 된다. 각성 상태가 되면 특정 카드들은 부가효과를 얻게 되어 강력한 추종자들로 필드를 구성할 수 있다. 각성 상태가 되기 위해서는 PP를 7까지 채워야하는데, 다행스럽게도 드래곤은 이 PP를 가속 시킬 수 있는 카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즉 가속 카드를 통해 각성을 유도하고, 고 코스트의 추종자를 소환해 적을 일거 소탕하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드래곤을 대표하는 캐릭터는 '로웬'이다. 로웬은 쉐도우버스 시나리오에 존재하는 알레스터 왕국의 전 기사단장이다. 거대한 용을 상대로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는 용기와, 항상 동료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가족과 함께 지내던 중 갑자기 나타난 수수께끼의 괴물로부터 아내와 딸을 지키기 위해, 창을 휘두른다.


▣ PP가 7이되면 더욱 강력해진다! 드래곤의 특징


드래곤의 기본 특성은 '각성'이다. 이 각성은 드래곤 덱을 구성하는 추종자들에게 특수한 효과를 부여한다. 예를 들어 6 코스트 전설 다크 드라군 포르테(Dark Dragoon Forte)는 PP 7 전에 소환하면, 5 / 1 스톰(소환 직후 추종자 공격가능) 효과만 가진 카드이나, PP가 7 이상이면, 상대방 추종자에게 공격받지 않는 효과가 부여되어, 처치하기가 곤란해 진다.

또한, 디스카드를 통해 효과를 얻는 카드들도 있다. 디스카드는 말 그대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카드를 버리는 것이다. 디스카드 옵션을 가진 카드들은, 다른 캐릭터의 동 코스트 추종자들과 비교해 효율이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카드를 버리는 것은 3 코스트 마법진 용무녀의 의식으로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해, 이를 이용한 덱도 등장하는 중이다.

디스카드를 활용하는 대표적인 예는 임페리얼 드라군(Imperial Dragoon)이라는 전설 추종자 카드다. 이 카드는 소환이 되는 즉시, 소유하고 있는 모든 카드를 버리게 된다. 그리고 이 버린 카드 수 만큼 상대 리더와 적 필드 하수인 모두에게 대미지를 입힌다. 즉 빠르게 PP를 증가 시키고, 가지고 있는 카드 수가 많을 때 이 카드를 내어 적과 필드를 정리하는 형태로 활용된다.

드래곤은 자신이 어떤 스타일로 플레이할 지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상대방보다 더욱 많은 마나를 취해 강력한 추종자를 소환하는 형태나 카드를 버림으로써 강력한 효과를 가져오는 카드를 다수 사용한 디스카드 형태를 가져갈 지 결정해야하는 것이다. 또한, 덱을 구성하는 데 있어 에테르가 다른 캐릭터에 비해 많이 필요한 단점도 보유하고 있다. 덱 구성 단계부터 신경써야하는 점이 많고, 필드 플레이에서도 능숙해야하기 때문에 초보자 보단, 어느정도 섀도우버스에 익숙해진 유저가 해보는 것을 권한다.

▲ 드래곤의 강력한 피니셔 다크 드라군 포르테(Dark Dragoon Forte)


■ 각성으로 또다른 능력에 눈뜬다, '각성'

드래곤의 고유 특성이다. PP가 7이상이 되면 각성 상태가 되고, 다수의 추종자 카드들에게 각성 옵션이 붙는다. 각성 옵션 자체가 발동하기가 다른 클래스보다 까다로워 강력한 편이다. 다행스럽게도 이 PP를 빠르게 가져올 수 있는 마나 펌핑 카드가 드래곤은 다수 가지고 있다.

예로 Draconic Fervor가 있다. 5 코스트를 소모하는 카드로, PP를 한 칸 늘려주고, 2장을 뽑은 뒤 리더의 체력을 3 채워준다. 상대방과 코스트가 같을 때 1 PP를 늘리는 것은 다음 턴에 훨씬 많은 수의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 2 코스트를 소모하는 Dragon Oracle의 경우 2 코스트를 소모해, 1칸의 PP를 늘려준다. PP가 7이 넘었다면, 각성 효과로 카드 한장을 드로우하게 된다.

즉 PP를 늘려주는 카드로 빠르게 자신의 마나를 확보하고, 각성을 연 뒤, 마나 펌핑을 이용하여 강력한 추종자를 다수 소환하는 드래곤 고유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 사용하면 PP가 하나 늘어난다.


■ 카드를 하나 버리고, 더욱 큰 효과를! 디스카드

드래곤은 덱의 카드를 임의로 버려,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주문과 추종자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를 디스카드라고 하는데, 자신의 카드를 버려야하기 때문에 리스크가 있다. 그러나 리스크를 넘어설 정도로 이득인 카드가 다수인 덕분에, 이를 이용한 덱 구성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Dragon Counsel의 경우 랜덤으로 낮은 코스트의 카드를 하나 버리고, 3장의 카드를 덱에서 뽑는다. 한 장을 잃어버리지만 대신 3장을 얻기 때문에 빠르게 자신이 원하는 카드를 뽑을 수 있다. Dragonest Fist는 랜덤으로 낮은 코스트의 카드를 하나 버리는 대신, 2 대미지를 2턴 동안 상대방의 추종자 중 하나에게 대미지를 입힌다. 이 경우 상대방의 추종자를 줄일 수 있어 필드 상에서 이득을 취할 수 있게 된다.

이런 디스카드의 장점을 이용한 덱이 드래곤에서는 디스카드 드래곤 덱이라고 한다. 속칭 '버려용'이라고 불리는 이 덱은 빠르게 카드를 뽑고, PP를 빠르게 늘린 뒤 마무리로 임페리얼 드라군(Imperial Dragoon)이라는 전설 추종자 카드를 뽑아 마무리하는 형태다. 다만 '카드'를 한 장 버린다는 리스크와 덱을 뽑을 때 랜덤이라는 점, PP가 낮은 초 중반 상대방을 대처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 소수의 콘셉트 덱이 아니면 채용율을 떨어지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