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이크는 현재 콜로세움에서 강력하다고 평가받는 소환수 중 하나이다. 일반 스킬 사용에 필요한 스킬 게이지가 낮아 체력이 적은 후방 딜러나 힐러를 빨리 처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장점 때문에 현재 콜로세움 순위권 유저들이 물리 딜러로 마리아 대신 드레이크를 사용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드레이크는 초보 난이도 7스테이지 3별 공략에 성공하면 총 10개의 영혼석을, 숙련 7스테이지 역시 3별 공략하면 축복받은 영혼석을 5개 수급할 수 있다. 숙련 난이도 8-4에서도 영혼석을 수급할 수 있기 때문에 물리 딜러 마리아보다 육성이 쉽다. 운명의 경쟁자 역시 숙련 3-3, 6-2에서 영혼석을 얻을 수 있는 오크 도끼병이라 꾸준히 플레이한다면 운명의 각성에 도달할 수 있는 소환수이기도 하다.

▲ 드레이크는 콜로세움 상위권에서 자주 사용된다


드레이크 + 라라, 애슐리 영웅과의 시너지



드레이크의 스킬은 체력이 가장 적은 적에게 사용된다. 먼저 애슐리의 케레니스 변신과 이어지는 광역 스킬 '블리자드' 혹은 스킬 게이지가 높은 적을 공격하는 '아이스 스파이크'로 후방의 딜러나 힐러들의 체력을 줄인다. 이후 드레이크의 이럽션을 딜러나 힐러에게 사용해 제거할 수 있다. 적의 후방 딜러나 힐러가 스킬을 사용하기 전에 끊을 수 있기에 드레이크 + 애슐리 조합이 자주 사용된다.

10초 단위로 발동하는 패시브 1번 스킬도 유용하다. 디버프를 받은 적 탱커를 드레이크가 일반 공격했을 시 패시브 2번 스킬이 발동, 스킬 게이지가 확률적으로 회복된다. 콜로세움에서 사용할 때 스킬을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어 피해량이 높은 소환수이다.

▲ 아이스 스파이크 + 이럽션 연계로 적의 힐러, 딜러를 쉽게 제압한다


▲ 레벨, 연성 등급이 낮아도 밥값하는 소환수


드레이크의 물리 방어력 감소 스킬로 아군 라라의 공격력을 증폭시킬 수도 있다. 적의 물리 탱커는 물론 마법 탱커를 상대할 때도 유용하다. 4성 2축복 아델하이드가 전설 +4 연성일 때 물리 방어력은 4708이고 드레이크의 1번 패시브 스킬로 물리 방어력을 50% 감소시키면 라라의 스킬 한두 번으로 쓰러트릴 수 있다.

드레이크는 라라, 애슐리 모두와 시너지가 좋은 소환수이다. 적은 스킬 게이지로 체력이 줄어든 탱커나 후방의 소환수들을 빨리 제거할 수 있어 많은 유저들의 콜로세움 덱에 들어가 있고 첫 신화 연성 소환수로도 자주 선택받는다.

▲ 라라, 애슐리와 시너지가 좋아 많은 유저들이 첫 신화 연성으로 '드레이크'를 선택한다


'레이드의 강자' 용 잡는 용!



보스의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소환수는 희소한 편. 드레이크, 오크 도끼병, 디안느는 상대의 물리 방어력을 감소시킨다. 또한 레서 드래곤, 호세, 좀비 로드는 마법 방어력을 감소시킨다. 물리 방어력 감소 소환수 중에서도 드레이크는 상대의 잃은 체력 비례 추가 대미지를 줄 수 있어 레이드에서 효율이 좋다.

결투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전설급 무기의 경우 라라의 활이 애슐리의 지팡이보다 공격력이 300 정도 높다. 이후 강화가 진행되면 공격력 차이도 늘어나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레이드에서 라라를 선호한다. 때문에 드레이크, 오크 도끼병 혹은 디안느 방어력 감소 디버프 중첩으로 10레벨 이하의 보스는 라라로 쉽게 공략할 수 있다.

▲ 전설 +4 등급의 드레이크, 오크 도끼병, 서큐버스, 마리아 조합으로 많은 기여도를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