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X 시즌2에 참가한 유일한 아마추어 팀, 플래시 럭스에 대한 팬들의 따뜻한 지원이 이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플래시 럭스는 1월 31일(화) APEX에서 런어웨이를 상대로 D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뤘으나 3:0으로 패배했다. 비록 경기는 패배했지만, 경기 내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오버워치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경기가 끝난 뒤, 플래시 럭스의 메인 탱커 Weeso 선수의 글이 올라오면서 많은 팬들의 응원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Weeso 선수는 '리빌딩을 거치면서 4명의 새 선수가 영입되었는데, 다들 무대 경험이 없어 긴장해 평소만큼의 플레이가 나오지 못했던 것 같다. 다음 경기는 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며 팬들의 기대와 성원에 감사하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또한 Weeso 선수의 글을 통해 플래시 럭스의 열악한 환경이 알려지게 되면서, 팬들로부터 많은 지원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플래시 럭스의 Weeso 선수와 딜러인 Fleta 선수의 개인 방송을 통해 지원을 하겠노라는 유저들의 댓글이 속출했다.

플래시 럭스 선수들을 위해 게이밍 헤드셋과 키보드를 지원하겠다는 유저도 있었다. 해당 유저는 '플래시 럭스에서 미리 준비한 헤드셋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경기 시작과 중간에 퍼즈가 걸렸고, 결국 새 헤드셋을 빌려야만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눔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 [ 여러분 죄송합니다 ㅠ 플럭입니다 ] 플래시 럭스 Weeso 선수의 글
☞ [ Flash Lux 관계자분들 글좀 봐주세요 ] 자유게시판 Lovelinus8 유저의 지원 화제글

▲ 오디오 문제를 일으킨 문제의 헤드셋은 무려 3천원대의 저가형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