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e스포츠(이하 G2)가 초반 인베이드의 이득을 바탕으로 스노우 볼을 굴리며 1세트를 승리했다. G2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유니콘스 오브 러브(이하 유니콘스)에게 역전당할 뻔했으나, 침착한 대처로 다시 상황을 굳혔다.


G2가 시작부터 '익스펙트' 기대한의 노틸러스를 활용한 인베이드로 유니콘스의 마오카이와 오리아나를 자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초반 이득을 바탕으로 G2가 크게 앞서 나갔다. 정글과 바텀 주도권을 잡은 G2는 무난하게 스노우 볼을 굴리며 바텀 '포블'을 획득했다.

유니콘스는 13분에 G2의 미드 1차 포탑을 밀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전체적인 성장 격차가 크게 벌어진 상태였다. 상황을 뒤집기 위해서 유니콘스에게 특별한 이벤트가 필요했다. 20분에 화염 드래곤을 놓고 치열한 전투가 펼쳐졌다. 유니콘스는 화염 드래곤을 획득했지만, 교전에서 대패하며 상황이 더욱 불리해졌다.

G2는 한타 대승을 바탕으로 모든 라인의 포탑을 파죽지세로 밀었다. 완벽한 공수 밸런스가 빛났다. 기대한의 노틸러스가 완벽하게 앞을 막았고, '퍽즈'의 라이즈와 '즈벤'의 바루스가 안정적으로 딜을 넣었다.

26분경에 대형 사고가 터졌다. '퍽즈'의 라이즈가 물린 것을 시작으로 G2는 줄줄이 끊기기 시작했다. 미드 지역에서 4킬을 얻은 유니콘스는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바론과 화염 드래곤을 처치하며 상황을 동등하게 맞췄다.

그러나 상황은 다시 G2에게 넘어갔다. 바텀 1차 포탑 지역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라이즈가 트리플 킬을 따내며 G2가 압승을 거뒀다. 34분에 펼쳐진 교전에서도 압승을 거둔 G2가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고 1세트를 승리했다.


* 사진 출처 : 트위치tv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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