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7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4일 차 B조 2경기, 남미 라이온 게이밍과 동남아시아 기가바이트 마린즈의 대결에서 기가바이트가 승리했다. '옵티머스'의 피즈는 한 차원 높은 수준을 보여주며 팀 승리를 도왔다.


'옵티머스' 피즈의 봇 로밍이 대성공을 거뒀다. 2킬을 획득하고 포탑 선취점까지 챙겨간 기가바이트였다. '옵티머스'의 대활약은 계속됐다. 탑 1차 타워를 두고 일어난 대규모 한타에서, 피즈는 완벽한 스킬 활용을 보여주며 쿼드라 킬을 만들었다.

14분경, 골드 차이는 어느새 6천. 일찍부터 승기를 잡은 기가바이트는 상대 정글을 장악해 나갔다. 그 결과, 기가바이트가 다시 좋은 구도로 한타를 열 수 있었다. 학살이 펼쳐지며 결국, 18분에 라이온 게이밍의 미드 2차 타워가 파괴됐다.

기가바이트는 21분에 아이번을 자르고 바론을 가져갔다. 탑 억제기 공성 중 '레비' 리 신의 슈퍼 발차기가 나오며 23분 만에 기가바이트가 넥서스를 파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