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e유나이티드 공식 SNS

'댄디' 최인규와 '갱맘' 이창석이 북미 2부 리그 팀 e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e유나이티드는 10일 공식 SNS를 통해 '댄디' 최인규와 '갱맘' 이창석이 팀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이창석은 NRG e스포츠에서의 활동 이후 약 6개월만에 다시 북미로 복귀하게 됐으며, 최인규는 처음으로 북미에 발을 디딘다.

2012년 5월 삼성 갤럭시 화이트 소속으로 데뷔한 정글러 최인규는 2013 LoL 챔피언스 스프링 우승, 2014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 등을 이끌었다. 이후 2015 시즌에 중국의 비시 게이밍으로 이적했으나, 2016 시즌이 끝나고 팀을 나와 휴식기를 갖고 있었다. 이창석은 CJ 엔투스 프로스트 소속 미드 라이너로 프로씬에 등장했으며 이후 진에어와 북미의 NRG e스포츠를 거쳤다. 이후 정글러로 포지션 변경 후 유럽의 팀 바이탈리로 거처를 옮긴 바 있다.

한편, 북미 2부 리그 소속 e유나이티드는 지난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1위, 최종 성적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하지만 승강전에서 팀 리퀴드와 엔비어스에게 차례로 패하며 1부 리그로 승격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