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새벽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17 MSI 그룹 스테이지 3일 차 5경기, 한국 대표 SKT T1과 베트남 대표 GAM의 대결에서 SKT T1이 승리했다. 초반부터 치열한 난전이 펼쳐졌고, '피넛' 한왕호의 리신이 맹활약한 SKT T1이 계속해서 교전 이득을 거두며 승기를 거뒀다.


시작부터 GAM이 라인 스왑 작전을 시도했다. SKT T1은 GAM의 작전을 효과적으로 받아치고 역으로 바텀 '포블'을 따냈다. 이어서 모든 지역에서 정신없는 국지전이 펼쳐졌다. SKT T1이 기민한 움직으로 GAM이 시도한 난전을 막아냈다.

한왕호의 리신이 전광석화 같은 움직임으로 교전 지역에서 킬을 기록했다. SKT T1은 GAM의 빈틈을 계속해서 파고들었다. 한왕호의 리신이 분당 1킬을 기록할 정도로 리신이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11분 50초, 리신이 14/0/0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전설의 출현이었다.

탑 지역 교전에서 럼블과 오리아나의 궁극기를 활용해서 승리를 거둔 SKT T1이 전리품으로 바론을 처치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SKT T1이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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