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니' 허승훈이 탑 루시안에 대한 변치않은 마음을 드러냈다.
20일 브라질 리우데 자네이루에서 열린 2017 MSI 4강 첫 번째 경기에서 SKT T1이 플래시 울브즈에게 3:0 완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난 뒤 '후니' 허승훈이 쇽즈와 인터뷰에 나섰다.
'후니'는 이번 3:0 완벽한 결과에 대해 "WE-G2와 스크림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MSI 기간에도 빠르게 변한 메타에도 적응할 수 있었다. SKT T1은 뉴메타에 적응하는 것을 정말 최고로 잘하는 팀이다"며 SKT T1이 다전제(5판 3선승제)를 잘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지난 FW-WE 전 패배로 스크림 때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당시 우리는 많은 실수를 했고 수정하려고 했고, 반대로 상대의 실수를 찾아내서 오늘 깔끔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는 말을 남겼다.
WE와 G2의 대결에 대해 '후니'는 WE의 우세를 점쳤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WE가 G2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고 두 팀의 대결에서도 WE가 승리했다"며 "WE가 더 강하고 훨씬 공격적이다. "는 이유를 들었다. '후니'는 "하지만 어떤 팀이 결승에 올라오더라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췄다.
탑 루시안을 다시 꺼낼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충분히 가능하다. 한 번 꺼내보고 싶다"며 탑 라인에서 루시안을 꺼낸 경험자다운 답변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브라질 팬들에게 "브라질에 명소가 많지만, 나는 아쉽게 구경도 해보지 못하고 MSI 스테이지로 돌아와야 했다. 결승전에서 보자"고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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