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던 '포켓몬GO'가 드디어 반쪽짜리 게임이라는 오명을 벗어던질 예정이다.
지난 29일, 나이언틱의 전략적 파트너십 담당 부사장인 마티유 드 파예트는 브라질 IT 전문매체인 오 글로보(O Globo)와의 인터뷰에서 올여름 업데이트에 이용자 간 대결(PVP)과 전설 포켓몬이 추가될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초기에 선택하는 '팀' 역시 플레이에 있어 유의미한 기능을 가지도록 수정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나이언틱 측은 '포켓몬GO'가 이렇게 막대한 성공을 거둘지 몰랐기에 업데이트 계획을 초기에 전면 수정할 필요가 있었다고 밝히며, 앞으로 특유의 사회적 상호작용 기능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번 여름 업데이트를 통해 '포켓몬GO'가 다시 예전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아래는 마티유 드 파예트 부사장 인터뷰 내용 중 일부이다.
'포켓몬GO'가 이렇게 크게 성공할 것이라 예상했나요?
현실 세계에서 가상의 몬스터를 잡자는 아이디어는 어떻게 나왔나요?
'포켓몬GO' 다운로드 수는 6억 5천만이 넘었지만, 실질적인 사용자 수는 6천 5백만 명입니다. 어떻게 사용자들로 하여금 게임에 흥미를 유지시킬 건가요?
이 게임 때문에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에 거의 달라붙어 있습니다. 그로 인해 사고가 발생되고 있는데, 사용자들의 안전 문제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포켓몬GO'는 오프라인에서 수익을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기업들과도 파트너십을 맺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성과는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