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3 16강 10일 차 2경기, BK 스타즈와 엔비어스와의 대결에서 엔비어스가 3:0으로 승리했다. '타이무'와 '이펙트'의 경기력이 돋보인 승리였다.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승리한 엔비어스가 3승으로 조 1위를 확정 지었다.

1세트는 오아시스에서 펼쳐졌다. 1라운드를 따낸 팀은 BK 스타즈였다. '카르페' 솔져의 대활약으로, BK가 쉽게 승리했다. 이어진 2라운드는 '타이무' 위도우 메이커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엔비어스가 동점을 만들었다. 3라운드에서도 엔비어스가 조금 더 노련한 플레이로 승리를 따냈다.

할리우드에서 열린 2세트, 토르비온을 사용한 엔비어스가 오랜 시간 첫 거점을 방어했다. '타이무'의 솜브라까지 활약하며 엔비어스가 완벽한 수비에 성공했다. 2라운드 수비에 나선 BK 스타즈가 첫 한타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타이무'의 리퍼가 괴력을 발휘해 첫 거점을 뚫었다. 2세트도 엔비어스가 승리했다.

3세트 하나무라, BK 스타즈가 빠르게 A거점을 차지하고, B거점도 순식간에 뚫어버리는 듯했다. 하지만, 엔비어스의 끈기 있는 수비가 펼쳐졌다. 그럼에도 결국, BK 스타즈가 B거점도 획득했다. 2라운드, 엔비어스가 반격에 나섰다. 숨 쉴 수 없는 맹공을 퍼부은 엔비어스가 이른 시간에 B거점을 차지했다. 엔비어스는 추가 라운드에서 완벽한 경기력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0 엔비어스의 완승이었다.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3 16강 10일 차 2경기 결과

BK 스타즈 vs 엔비어스 - 엔비어스 3:0 승리
1세트 BK 스타즈 패 vs 승 엔비어스 - 오아시스
2세트 BK 스타즈 패 vs 승 엔비어스 - 할리우드
3세트 BK 스타즈 패 vs 승 엔비어스 - 하나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