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성으로는 화염과 암흑을 사용한다. 두 속성의 전투는 기본적인 틀은 비슷하지만 주요 연계기의 활용법이 상당히 다르다. 간단히 컨셉을 정리해보면 화염은 주요 무공들로 '과열'을 쌓고, 과열이 50중첩이 되어 작열탄이 생성되면 이를 작렬로 방출해 강력한 공격을 하는 형태다. 암흑의 경우에는 주요 무공들을 사용하면 '강박'이 쌓이고 강박이 100중첩이 되면 폭주상태가 된다. 폭주상태가 되면 특정 스킬들을 조합하지 않는 한 전투력이 크게 감소하기 때문에 강박 관리가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외 격사는 지휘라는 독특한 파티버프도 보유하고 있다. 지휘는 지금껏 등장한 파티 버프 중 가장 강력한 효과를 지니고 있는데, 사용 시 어검보호, 민들레씨, 얼음꽃, 보은, 강신, 투지발산 등 파티 보호/강화 기술의 재사용 시간 및 저항을 모두 초기화시켜버린다. 혼자서 아군을 강화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군의 강화스킬을 다시 한 번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위기의 순간에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힘을 지닐 수 있다.
※ 테스트 서버를 기준으로 작성 된 정보로,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차후 본 서버 도입 시 변경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테스트 서버에서는 최상위 장비들을 구입할 수 있으나, 레벨업 구간에 참고할 수 있도록 50레벨 캐릭터 생성 시 지급되는 아이템 착용을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강력한 효과의 지휘 버프와 각종 저항 스킬 활용! 격사 공통스킬
격사가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스킬들은 크게 '파티 강화 스킬', '개인강화 스킬', '저항스킬', '상태이상 스킬' 정도로 나눌 수 있다.
먼저 파티 강화 스킬은 앞서 언급했던 '지휘'가 있다. 지휘는 사용 시 시전자 중심 50미터 범위 내의 모든 파티원들에게 효과가 적용되며, 어검보호&회오리 / 보호 민들레씨&보호 나무토막 / 얼음꽃&철화 / 고양이의 보은&연화 / 강신 / 투지발산의 재사용 시간과 저항을 초기화시킨다. 간단히 말해 보호기나 강화기를 사용한 뒤 끝나는 시간에 맞춰 다시 한 번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사실 지휘는 던전 콘텐츠에서는 큰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쿨타임이 5분으로 매우 길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 아니며, 강신이나 투지발산 스킬의 경우에는 파티원의 령 쿨타임에 맞춰서 사용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1분 10초 전후에 맞춰서 사용하는 현 메타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물론 파티보호스킬 초기화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것이 비약적인 전투력 상승으로 이어질거라고 보긴 어렵다.
반면에 전장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전장에서는 양 팀이 처음으로 만나 싸움을 하는 순간이 가장 중요한 교두보다. 그런데 양팀이 모든 것을 쏟아부어 15초의 혈전을 벌인 상태에서 한 쪽 팀만 다시 보호기와 강화기를 사용한다면 이는 문자 그대로 어마어마한 격차로 이어진다.
현재 마령의 소환시간이 초기화되는지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강신을 두 번 연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파티보호기와 투지발산만 하더라도 격차가 상당해, 전장에서 격사가 차지하는 중요도는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티 강화 외에 자기 자신을 강화하는 스킬도 보유하고 있다. 권사의 투지집중처럼 자기자신에게 8초간 '필살' 효과가 적용되며 효과 중 내력 소모량이 없어지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웠던 강력한 스킬들을 계속 쓸 수 있다.
이외의 공통스킬은 기본적으로 주술사와 느낌이 비슷하다. 1번 스킬인 대응사격은 반격기로 방탄부처럼 계속 쓸 수는 없지만 반격 성공 시 후저항이 있거나 수련 트리에 따라 상태이상을 유도할 수 있다. 이외 대응사격를 사용한 상태에서 F를 누르면 연계폭발을 시전해 전방에 다운을 넣으면서 저항도 할 수 있다. 이외 Z키의 내력장막은 보호부와 동일하게 5초간 5회의 공격을 저항할 수 있으며 사용 시 생명력이 5% 회복된다.
격사만의 독특한 자원인 와이어를 사용한 저항기도 있다. 격사는 재장전 사용 시 내력 회복 외에 12초마다 한 번씩 와이어 3개를 충전할 수 있다. 충전된 와이어는 2번의 '지면접기'나 Q로 '천공석'을 설치한 뒤 다시 Q를 사용했을 때 쓸 수 있는 '공중접기'라는 스킬의 자원으로 사용된다.
특히 천공석을 설치해놓고 공중접기를 사용한 격사는 공중에서 천공걸음을 사용해 전방으로 이동하거나 지면낙하를 사용해 대각선 아래로 떨어지며 주변에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특히 공중에서 추가 동작을 하는 도중까지 모두 순간순간 저항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공중으로 올라가는 동작을 포함하면 총 3회의 연속 저항이 가능한 셈이다. 또한 와이어를 다수 모아둔 상태에서 접기류 스킬을 계속 연계하면 전직업을 통틀어 최고 수준의 기동력을 발휘할 수 있다.
◆ 빠른 속도로 전장을 헤집는다! 격사 접기류 스킬 활용 기동
상태이상 스킬은 기본적으로 X키의 폭발사격이 다운, 그로기, 기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주술사의 경계베기와 비슷하다. 다만 폭발사격은 합격 효과가 적용되어 혼자서 2회의 상태이상 수치를 쌓을 수 있다. 이외 앞서 언급한 연계폭발은 다운기로 사용할 수 있으며 공중접기로 올라간 뒤 '천근추'라는 스킬을 사용하면 바닥으로 낙하하며 주변에 다운을 넣을 수 있다. 다만 천근추를 합격용으로 쓰기 위해서는 천공석을 머리위에 정확히 설치해두어야 하므로 난이도가 높다.
이외 격사는 '추적'모드와 '포착'모드라는 일종의 스탠스를 사용할 수 있는데, 포착모드에서는 보다 강력한 다운 스킬 및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포착모드인 상태에서는 천근추 사용 후 한 번 더 천근추를 사용할 수 있는데, 포화란의 화염지뢰처럼 바깥으로 퍼져나가며 연속해서 다운을 유발하는 공격을 가한다. 또한 포격상태에서는 폭발사격이 180도 부채꼴 방향의 매우 넓은 범위를 타격해 전장에서 다수의 적들에게 한 번에 다운을 넣을 수 있다.
◆ 필살 버프 구간에 강력한 대미지 누적! 화염 속성 격사
화염속성 격사는 기본적으로 령과 강신, 필살 버프의 효과가 적용되는 초반 구간에 최대한 DPS를 뽑아내는데 주력하는 클래스다.
기본적으로는 RB에 해당하는 '연환'을 베이스로 약점사격&필중, 1초식의 점화, 낙화, 참격을 활용하며 전투를 벌인다. 연환이나 1초식 점화를 사용하면 '과열'버프가 일정수치 쌓이며, 과열이 50중첩되면 '작렬탄' 버프가 한 개 생성된다. 이 작렬탄은 '작렬'이라는 스킬을 쓸 때 1개씩 소모된다.
그런데, 화염 격사는 강화 스킬인 필살을 사용한 상태에서는 재장전 한 번에 작렬탄 5개를 바로 채울 수 있다. 필살 버프 중 작렬탄이 5중첩이 되면 작렬대신 '전탄난사'를 사용할 수 있는데, 전탄난사는 작렬탄 5개를 한 번에 소모하면서 강력한 대미지를 입힌다.
이 필살 구간의 딜링이 기본딜사이클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딜량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화염 격사는 전탄난사에 화력을 집중하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전탄난사의 위력을 한 층 강화할 수 있는 포착 점화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필살의 쿨타임은 강신이나 투지발산처럼 기본 1분 30초에 보패 효과 등을 통해 30%를 감소시킬 수 있는 형태의 스킬인만큼 같이 쿨타임을 돌리면서 강력한 대미지를 순간적으로 누적시킬 수 있는 홍문령 계열을 조합하는 것이 좋다.
◆ 화염속성 격사 목각인형 기본 전투 영상 - 기본 딜사이클
◆ 화염속성 격사 목각인형 풀템 전투 영상 - 소용돌이 보패8셋, 전설신공패, 맹호팔찌
◆ 강박&폭주 버프 관리가 핵심! 암흑 속성 격사
암흑속성 격사는 기본적으로 RB에 해당하는 '망상'을 베이스로 약점사격과 참격, 방출, 역류 등의 스킬을 활용하며 전투를 벌이게 된다. 암흑속성의 경우에는 망상과 작렬을 명중시키면 '강박'이라는 버프가 중첩되는데, 강박이 100중첩이 되면 '폭주' 효과가 발동된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는데, 과열을 쌓아 빠르게 작렬을 쌓는 것이 필요한 화염과 달리 암흑 속성의 강박과 폭주는 특정한 경우를 제외하면 되도록 발동이 안되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폭주상태가 되면 격사의 주력 스킬인 '망상'이 전탄난사로 변경되는데, 암흑속성 전탄난사는 내력이 충분한 상태에서는 망상보다 강력하지만 내력이 떨어지면 대미지가 급감하는 옵션을 지니고 있으면서 내력 소모량도 엄청나게 높다. 때문에 내력이 소진되지 않고 계속 공격을 할 수 있는 필살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나 내력회복을 돕는 역류, 령 발동 등이 보조될 경우에만 폭주를 유도하고, 이외에는 방출처럼 강박 수치를 낮출 수 있는 스킬을 최대한 활용해 공격을 하는 것이 좋다.
강박 관리는 생각보다 간단한데, 망상과 약점사격, 방출, 역류, 참격 등은 그대로 사용하면서 작렬만 쓰지 않으면 된다. 작렬은 딜사이클 사이사이에 한 두번씩만 사용하면서 강박이 7~80선을 유지하도록 하는 용도로만 쓰면 된다. 대미지가 망상과 큰 차이가 없고 후딜레이가 길어 많이 사용할수록 DPS가 오히려 떨어진다. 이렇게 강박을 일정수치만큼 유지하다가, 필살 스킬의 쿨타임이 돌아오면 바로 폭주로 돌입해 강력한 대미지를 쏟아내면 된다.
※암흑속성 영상의 경우 필살 사용 시 전탄난사가 활성화되지 않는 버그가 있어 초반 딜사이클에 변화를 준 점 참고바랍니다.
◆ 암흑속성 격사 목각인형 기본 전투 영상 - 폭주&필살 미사용 기본 딜사이클
◆ 암흑속성 격사 목각인형 기본 전투 영상 - 폭주&필살 활용 딜사이클
◆ 암흑속성 격사 목각인형 풀템 전투 영상 - 소용돌이 보패8셋, 전설신공패, 용천팔찌
◆ 대체 무슨 효과고 어떻게 쓰는거야? 포착과 추적 정리
현재 격사를 접해본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점 중 한 가지는 '포착'과 '추적'은 어떻게 발동할 수 있고, 어떻게 써야하는 것인가에 관한 내용이다. 기본적으로 포착과 추적은 화염 속성의 점화, 암흑 속성의 방출의 2, 3초식 수련을 통해 선택 사용할 수 있다.
먼저 추적은 '대상'에게 거는 형태로, 원거리에서 적을 상대하는데 특화된 효과다. 점화나 방출을 사용하면 15초간 상대에게 추적 효과를 넣을 수 있는데, 추적에 걸린 대상에게는 연환이나 방출이 사거리에 상관없이 최대 20미터 거리에서까지 자동 시전된다. 상대가 오토타게팅 불가 스킬을 사용한 경우에도 그대로 공격이 이어지고, 난전속에 타격 대상이 계속 바뀌는 와중에도 하나의 대상만 집중 공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포착은 자신에게 버프를 거는 스킬로, 다운 스킬등을 특히 강력하게 만들어 자신의 근접 전투력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연환이나 방출로 포착을 걸면 폭발사격이 부채꼴 180도 범위의 매우 먼 거리까지 커버하면서 피해판정이 발생하는데, 다운 효과인만큼 전장에서 다수의 적을 한 번에 쓰러뜨릴 수 있다. 또한 천공석-공중접기-천공걸음-천근추-천근추 연계를 사용하면 공중에서 상대의 공격을 저항하면서 적군 한복판으로 순식간에 이동, 넓은 범위에 다운을 발동시킬 수 있다.
이 중에서 포착은 화염 격사의 메인 딜링 스킬인 전탄난사에 추가피해 효과를 부여할 수 있어 PvE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화염속성의 격사는 필살이나 강신이 들어왔을 때 전탄사격-재장전을 반복하는 것이 딜사이클의 핵심이기 때문에 전탄사격을 강화시켜주는 포착의 활용도가 높다.
Harv@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