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조별리그 6라운드 1경기, 김정민과 이호의 대결에서 김정민이 1:1 무승부를 거둬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김정민이지만, 조별 리그에서는 다소 어려운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다음은 8강 진출에 성공한 김정민과의 인터뷰다.


Q.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소감이 어떤지?

이번 대회에서 제일 고비는 조별리그라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단판에 약하다고 판단해서였다. 게임 내적으로는 만족하지 못했지만, 올라가서 다행이다.


Q. 오늘 경기에서 2점 차 이상으로 패배하면 탈락이었다. 긴장하지는 않았는지?

지난 시즌도 조별리그에서 어려웠는데, 아무래도 그런 경험이 도움이 됐던 것 같다. 방심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Q. 조별 리그 성적이 아쉽다는 얘기가 있다. 다른 선수들이 기량이 많이 올랐나?

많이 상향된 것 같다. 일단 신보석 선수만 봐도 지난 시즌에 비해 월등히 기량이 좋아졌다.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됐다.


Q. 챔피언십 2연패에 도전한다.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내일 있을 드래프트만 잘 뽑으면 가능할 것 같다. 하지만, 오늘 비겨서 순번이 낮다. 그 점이 조금 아쉽다.


Q. 염두에 두고 있는 선수가 있나?

오바메양을 무조건 가져가고 싶었다. 그런데 현재 순번이 높지 않아서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


Q. 특이한 포메이션이나 전략으로 유명한데, 이번에도 준비하고 있는 게 있는지?

포메이션을 변경할 때는 사용하는 포메이션이 한계를 보일 때다. 지금은 일단 사용하는 포메이션이 잘 맞는 것 같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많은 지원을 해주시는 성남FC 관계자들께 감사하다. 그리고 같이 게임을 하는 동료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