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조별리그 6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도 8강 진출자들이 여럿 나왔다. 첫 경기에서는 김정민이 이호와의 대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2경기에서는 고재현이 차현우에게 3:1 승리했다. 정성민과 이상태의 3경기와 마지막 경기였던 강성훈과 정재영의 대결은 무승부였다. 8강 진출자는 김정민, 고재현, 강성훈이 됐다.

첫 경기는 8강 진출을 놓고 펼쳐진 김정민과 이호의 대결이었다. 김정민이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첫 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이호도 곧 세트피스를 통해 동점 골을 넣었다. 후반에 양 선수 모두 골을 추가하지 못해,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무승부로 김정민이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2경기 고재현과 차현우의 대결, 고재현이 일찍 선취점을 뽑아냈다. 디에고 코스타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고재현은 다시 맹공을 퍼부어 재빠르게 2번의 추가 골을 성공했다. 후반에는 차현우가 루카쿠를 활용해 만회 골을 넣었지만, 동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고재현이 3:1로 승리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성민이 이상태에게 선취점을 뽑아내며 3경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하지만, 이상태도 만만치 않았다. 이른 시간에 만회 골을 성공하며 따라갔다. 이후에는 다소 소강상태가 이어졌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골 소식이 들리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마지막 메인 이벤트 경기는 우승 후보 강성훈과 정재영의 대결, 먼저 골문을 위협한 선수는 강성훈이었다. 강성훈은 몇 차례나 크로스를 통해 공격을 시도했고, 결국 코시엘니가 헤딩 골을 넣었다. 정재영도 반격에 나섰다. 제코가 호쾌한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이게 했다. 후반에는 한 골도 터지지 않았다. 무승부로 강성훈이 8강에 향했다.


2017 아디다스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조별리그 6라운드 결과

1경기 김정민 1 vs 1 이호
2경기 차현우 1 vs 3 고재현
3경기 정성민 1 vs 1 이상태
4경기 강성훈 1 vs 1 정재영


2017 아디다스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조별리그 6라운드 승리 선수 스쿼드

▲ C조 승리, 고재현의 첼시 스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