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26일) 진행된 많고 많은 업데이트 내역 중 아인하사드의 축복(이하 축복)에 대한 변경 점이 가장 눈에 띈다. 60레벨 이상 캐릭터의 '축복 소모량'이 감소했다고 공지됐다. 또 금일 정기점검 이후 축복을 회복할 새로운 상품이 판매되기 시작했다. 여기에 금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축복 지급 이벤트가 연장됨과 동시에 상향 조정되고, 또 다른 이벤트로 대체되면서 무료로 얻는 축복의 양도 종전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 65레벨 기준, 아인하사드의 축복 소모 20%가량 감소해

업데이트 내역에는 단순히 60레벨 이상 캐릭터의 아인 축복 소모량이 감소했다고 표기됐다. 실제로는 얼마나 감소했는지 모르는 상황. 이에 업데이트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이네 남부 필드에서 사냥하여 얻은 데이터와 업데이트 후인 금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이네 남부 필드에서 사냥한 데이터를 비교해봤다.



업데이트 전/후를 비교해보니, 업데이트 후 더 많은 경험치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축복 소모량은 오히려 적었다. 동일한 양의 경험치를 얻음으로써 소비한 축복의 양은 약 22%가량 감소했다. 이 결과는 65레벨 캐릭터로 측정한 데이터이기에 모든 레벨에서 균등하게 22% 정도가 감소한 것인지는 모른다.

다만, 현재 많은 유저들의 레벨이 60~63 정도인 상황에서 체감상 약 20% 정도 가량 축복을 덜 소모한다고 느끼고 있다. 이러한 점으로 볼 때, 65레벨 이하에서는 축복 소모량이 약 20% 정도 감소했다고 볼 수 있다.


■ 신규 상품, 드래곤의 일반/고급 전리품 상자 - 기존 상품보다 더 효율적

새롭게 출시된 상품 '드래곤의 일반/고급 전리품 상자'는 각 400, 800 다이아로 구매할 수 있다. 이 상품은 '매일 변신/마법인형 카드 상자(7일)'과 같은 형태의 상품으로 22시간마다 한 번씩, 총 7회 사용하여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등을 얻을 수 있다.

기존에 판매 중이던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상자'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상자에서 낮은 확률로 얻는 '장비 등의 추가 보상'을 제외하고, 순수 회복할 수 있는 축복 수치만 비교하면, 일반/고급 전리품 상자의 효율이 더 좋다. 다만, 일반/고급 전리품 상자는 매달 4개씩만 구매할 수 있다.


■ 주간/월간 미션 보상 강화, 이벤트 연장 등 - 일일 축복 수급량 증가

금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일간 미션 보상 강화 이벤트,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제작 이벤트가 8월 30일까지 연장됐다. 여기에 주간/월간 미션의 달성 보상으로 얻는 축복 수치도 각각 5배로 늘어났다.

푸시 보상으로 지급되는 축복도 500%에서 100%로 줄어들 예정이었으나, 이 역시 8월 30일까지 연장됐다. 1,000만 달성 이벤트는 종료되었지만, 금일부터 시작된 '썸머 이벤트'를 통해 오후 3시에 받을 수 있는 축복 500도 계속 유지되는 셈이다.

정리하면 픽시의 스페셜 푸시 이벤트로 12시, 18시에 각 500 축복, 썸머 이벤트로 15시에 500 축복, 일일 미션 보상으로 300 축복,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제작 이벤트로 300 축복을 얻을 수 있다. 일일 총 2,100의 축복을 회복하는 것이다.

▲ 미션 보상 이벤트는 연장 또는 상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