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trueromance. 김동균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https://static.inven.co.kr/column/2017/08/18/news/i15712405556.jpg)
Q. 먼저 오늘 승리한 소감은?
예전에 방송 경기를 나왔을 때는 16강에서 떨어졌다. 그때보다 상위 라운드인 8강에 진출하게 되서 기분이 좋다.
Q. 1세트는 접전이었는데, 2세트는 압도적인 승리였다.
처음에는 모두 다 긴장을 했다. 그러다가 점점 우리만의 플레이를 되찾았다. 그래서 쉽게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Q. 낙사가 자주 나왔다.
방송도 처음이고 긴장하다보니 그런 실수가 나왔다. 연습 때는 낙사가 거의 없었다. 그래서 팀원들도 당황하더라. 나도 당황스러웠다.
Q. 상대 역시 신예팀이었다.
그래서 우리가 실수가 있었음에도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경기장에 오기 전부터 100% 이길 거라고 확신했다. 아마 상대도 그렇게 생각했을 거다(웃음).
Q. 8강 상대가 supre`roccat다.
오히려 supre`roccat가 올라와서 더 다행인 것 같다. realiser가 더 경력이 많은 팀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Q. 이태일 선수가 방송에서도 언급했다시피 supre`roccat 쪽에서 도발이 있었다.
8강은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80% 정도로 생각한다. 김지훈 선수가 도발을 한 것도 크게 신경쓰고 싶지 않다.
Q. 팀명은 누구의 아이디어인가.
나도 만들고 들어온 거라 잘 모르겠다. 사실 마음에 안든다. 방송 경기 하기 전에 바꾸려고 했는데 안된다고 하셔서 그냥 나오게 됐다(웃음).
Q. 목표는?
일단 4강이 최소의 목표다.
Q. 팀워크는 잘 맞는 편인가.
아직 부족한 것 같다. 연습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8강에서 승리해 꼭 4강에 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