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상암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오버워치 APEX 시즌4 16강 13일 차 8강 A조 1경기에서 우승후보 콩두 판테라가 콘박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을 거두며 승자전에 선착했다.
다음은 '피셔' 백찬형의 인터뷰 전문이다.
Q. 깔끔하게 콘박스를 꺾고, 승자전에 오른 소감은?
우리가 콘박스를 뽑은 이유가 있기 때문에 쉽게 승리할 거라 생각했다.
Q. 혹시 정확한 이유를 말해줄 수 있는지.
둠피스트가 하향하면서 새로운 메타에 적응해야 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콘박스가 적응하는 시간이 걸릴 것 같아 약점을 노렸다. 우리 같은 경우는 '버드링'-'라스칼'이라는 훌륭한 딜러진을 보유하고 있어서 메타 적응이 빨랐다.
Q. 양 팀 모두 정크랫으로 재미를 보지 못했는데.
정크랫이 상향됐으나, 아직 연구를 더 해야 대회에서 자주 쓰일 것 같다.
Q. 승자전에 올랐는데, 전체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우리가 상대하기 쉬운 상대들로 구성된 것 같다. 우리가 가장 껄끄러워 하는 루나틱 하이를 피하고 싶었고, 서로 떨어졌기 때문에 쉽게 4강에 오를 것 같다.
Q. 현재 메타에 맞는 좋은 영웅을 추천한다면.
가장 핫한 영웅은 당연히 정크랫이다. 오늘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확실히 연구가 되면 탑 딜러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Q. 현재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데.
우리가 전 시즌에 우승을 한 게 아니라 최강이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연습 경기를 보면 우리가 현재 실력이 가장 좋다.
Q.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겠지만, 높은 위치에서 어떤 팀과 만날 것 같은지.
개인적으로 NC 폭시즈와 결승 무대를 하고 싶은데, 그만한 실력은 없는 것 같다. 아무래도 루나틱 하이와 재대결이 가능성 높아 보인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번 시즌에 아쉽게 우승을 못했다. 아직 루나틱 하이와 어디서 만날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꼭 복수에 성공할테니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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