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기세 올린 WE, 하나 된 모습으로 5세트까지 승리!
박태균 기자 (desk@inven.co.kr)
기세를 올린 WE가 5세트를 승리하며 롤드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롤드컵 4강 진출이 걸린 마지막 세트인만큼, 양 팀 모두 라인전 구간부터 신중한 움직임을 보였다. 긴 침묵을 깬 것은 '임팩트' 정언영의 쉔이었다. 궁극기를 사용해 미드에서 대기하던 '컨트랙츠'의 세주아니에게 합류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쉔이 자리를 비운 사이 '957'의 나르가 빠르게 C9의 탑 1차 포탑을 철거하며 손해를 메웠다.
탑과 봇에서 WE가 우세를 보이던 중, 쉔과 세주아니가 또다시 일을 냈다. WE의 봇 듀오가 봇을 강하게 푸시하자 궁극기를 사용한 완벽한 갱킹으로 코그모-잔나를 모두 잡아냈다. 순간이동으로 합류한 '시예'의 갈리오는 덤이었다. C9의 3킬에도 불구하고 나르가 탑 2차 포탑을 밀어내며 글로벌 골드 차이는 균형을 유지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나르를 견제하기 위해 세주아니와 '옌슨'의 오리아나가 탑 갱킹을 노렸지만 메가나르 변신과 갈리오의 합류로 갱킹은 무위로 돌아갔다. 오히려 WE가 협곡의 전령을 획득하며 조금 앞서갔고, C9이 이니시에이팅을 한 5:5 한타는 그라가스와 쉔의 교환으로 종료됐다.
21분경 벌어진 미드 5:5 한타, 세주아니가 이니시에이팅을 시도했으나 '벤' 남동현의 잔나와 갈리오의 수비에 되려 오리아나가 쓰러졌다. WE는 멈추지 않고 바론까지 획득했고, '스니키'의 케이틀린까지 추가로 잘라냈다.
바론 버프를 두르고 정비를 마친 WE가 C9의 건물들을 무자비하게 두드렸다. C9의 저항에도 불구하고WE는 탑-봇 억제기를 파괴했다. 나르를 봇에 보낸 후 무난하게 두 번째 바론을 획득한 WE의 챔피언들은 미드에서 최후의 전진을 시작했다. C9은 쉔이 먼저 잘린 상황에서 체급 차이를 버티지 못하고 처절하게 무너졌다. 결국, WE가 C9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롤드컵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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