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해 우리나라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작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본상 후보 온라인 부문에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가, PC/비디오/아케이드 부문에는 '디제이맥스 리스펙트'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모바일 부문에는 '다크어벤저3', '노블레스 with NAVER WEBTOON', '더 뮤지션', '리니지2 레볼루션', '삼국블레이드', '액스(AxE)', '오션 앤 엠파이어', '킹스레이드'까지 8개의 게임이 후보로 등록됐다.

국내와 해외 작품으로 구분지은 인기상 후보에는 '비트레이서', '노블레스 with NAVER WEBTOON', '다크어벤저3', '더 뮤지션', '리니지2 레볼루션', '액스(AxE)',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가 국내 작품으로 등록됐다. 해외 작품으로는 넷마블게임즈에서 국내 서비스를 진행한 '펜타스톰 for kakao'가 유일하게 후보작에 올랐다.

한편, 올해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리니지M'은 게임 대상 후보작 리스트에도 표기되지 않은 모습이다. 이는 게임대상 후보작 등록이 개발사가 참가의사를 밝혀야만 후보에 등록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즉, 이번 후보작에 '리니지M'이 없는 이유는 엔씨소프트 측에서 후보작 참가를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리니지M'과 마찬가지로, 지난 2015년에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이 게임대상 후보작에 출품하지 않은 바 있다.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후보작을 대상으로 15개 부문, 22개 분야에서 심사위원회와 네티즌 투표 등을 거친 최종 결과를 바탕으로 시상을 진행한다. 이 중 최고의 게임에 수여되는 대상은 심사 위원회 60% + 네티즌 투표 20%에 기자단과 업계 전문가의 투표가 각 10%씩 반영된다.

네티즌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투표는 오는 30일부터 11월 6일 17:00까지 진행되며, 이후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지스타 2017을 하루 앞둔 11월 15일,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