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어폭스'의 사임 관련 게시글 (출처 : '파이어폭스' 개인 SNS 계정)

RNG의 코치 '파이어폭스'가 사임했다.

'파이어폭스'는 2017 LoL 월드 챔피언십 4강 1경기 SKT T1과의 대결이 종료된 직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팀의 코치직에서 물러난다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해당 글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나를 도와주고 가르쳐준 LPL 관중들과 팬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인사를 건냈다. 그는 지난 2013년 e스포츠 드래곤 프로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 LGD와 EDG, I May를 거쳐 RNG에 자리를 잡았다. '파이어폭스'가 부임한 이후, RNG는 2017 LPL 스프링 준우승과 2017 데마시아 컵 우승, 2017 LPL 섬머 준우승 등 준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한편, 그의 사임은 롤드컵 전부터 확정된 사항이었으며, 이번 롤드컵 4강 패배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