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다양한 사건·사고를 정리해보는 리니지M 주간 이슈

상점에 세금이 추가된 이후, 아데나를 모으기 어려워짐에 따라 유저들의 불만이 증가되고 있다. 특히 성 세금 외에 추가된 10%의 세금은 왜 추가로 걷는지에 대한 의문도 증가하고 있다.

11월 29일에 오픈 예정인 신규 서버 블루디카로 이주하겠다는 BJ들의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특히 리니지M을 접은 것으로 알려진 BJ 인범부터 만만, 정개철 등. 기존 인기 BJ들도 블루디카 서버에서 새로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각 서버의 용의 계곡은 작업장들의 요정 캐릭터가 점령하고 있어 사냥이 쉽지 않다. 이런 요정 캐릭터들이 어디서 오는지 살펴봤더니 요정족 마을부터 걸어서 용의 계곡에 합류하고 있다는 영상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 상점 물품의 가격은 성 세금+10%? 유저들 불만 증가

지난 22일 업데이트로 상점에 성 세율과 전쟁 세금이 추가된 이후, 물품이 비싸지면서 유저들의 불만이 증가되고 있다. 상점에서 판매하는 물품의 가격을 보면 성 세금 외에 추가된 10%의 세금이 더 매겨져 있다. 성 세금까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 어째서 10%의 세금을 추가로 걷는지에 대한 의문도 많다.

이 때문에 전투를 하는 유저들의 경우, 평소에도 텔레포트나 카운터 매직 주문서 비용이 부족해 거래소에서 할파스의 마물이나 마물의 기운을 구입해서 아데나를 마련했는데, 이번에 세금이 붙으면서 구입해야 할 양이 늘어 울상을 짓고 있다.

일반 유저들도 필수로 이용하는 물약, 변신 주문서 등의 상점 물품의 가격이 비싸지면서 매일 구입하는 변신, 인형 카드, 진주, 장비 강화 주문서 상자를 모두 사기에는 돈이 모자라 일부는 포기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 성 세금이 가장 적은 3%인 서버에서 물품은 13% 비싸졌다


■ 신규 서버 블루디카, 다수의 BJ 이주 선언!

11월 29일에 오픈 예정인 신규 서버 블루디카로 이주하겠다는 BJ들의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특히 리니지M을 접은 것으로 알려진 BJ 인범부터 만만, 정개철 등. 기존 인기 BJ들도 블루디카 서버에서 새로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디카 서버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기존처럼 01서버부터 10서버까지 존재한다면 신서버에서 시작하는 대부분의 BJ들은 블루디카01 서버에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M은 다른 모바일 게임과는 다르게 BJ들의 영향력이 상당하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BJ를 따라 서버를 옮기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세력 및 라인을 형성한다.

대표적인 경우가 데포로쥬01 서버로 이 서버에서 플레이하는 수십명의 BJ들은 독종과 전설 라인으로 나뉘어 서버를 양분한 바 있다. 블루디카01 서버에서도 이런 BJ를 중심으로 형성한 세력끼리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다크엘프 및 신규 서버 블루디카는 29일 오후 18시부터 플레이할 수 있다


■ 요정족 마을에서 용의 계곡으로 걸어간다? 용의 계곡 작업장들의 이동 방법

최근 각 서버의 용의 계곡은 작업장들의 요정 캐릭터가 점령하고 있어 사냥이 쉽지 않다. 이런 요정 캐릭터들이 어디서 오는지 살펴봤더니 요정족 마을부터 걸어서 용의 계곡에 합류하고 있다는 영상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영상을 공개한 인벤 '배째진토끼' 유저에 의하면 "용계에 작업장 매크로가 너무 많고, 죽여도 죽여도 계속 오길래 추적을 해봤더니 요정족 마을에서 걸어온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가는 길목 중, 좁은 곳에 몬스터를 끌고와 캐릭터를 때리는 방법으로 막자 계속 귀환 후 다시 오기를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2분가량의 영상을 살펴보면 좁은 곳의 길목을 몬스터로 막으니 수십 명의 요정 캐릭터가 정해진 루트를 따라 이동을 하다가 길이 막히자 잠시 방황하더니 귀환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글을 작성한 유저는 "이렇게 이동을 하는 이유는 작업장들이 텔레포트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요정 캐릭터도 용의 계곡에서 귀환을 하면 다른 클래스처럼 기란 마을로 가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 관련 게시물 바로가기] : 다른 서버도 용계 짱개 매크로 많아졌나요?



■ 이주의 득템 & 강화 소식

항상 득템 & 강화 게시판에는 '전섭 최초!' 등의 자극적인 제목으로 많은 글들이 올라온다. 물론 그 중 대부분은 전섭 최초는 아닌 것으로 판명되지만, 이건 누구나 인정하는 전섭 최초 '+10 완력의 티셔츠' 등장이다. 물론 각인인 것이 아쉽지만…

[※ 관련 게시물 바로가기] : 전서버 최초.



같은 +10 방어구지만 안전 강화 수치가 6이고, 가격이 얼마 안해 무게감이 떨어지는 '+10 요정족 방패'도 올라왔다. 그래도 이것은 비각인이기 때문에 팔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관련 게시물 바로가기] : 쿠방땜시 내방패 똥값되고해서 지름.



상급 각인 상자에서는 희귀 등급의 아이템도 보기 힘들어 영웅 등급의 아이템은 도시전설로만 치부되어 있었는데, 상급 각인 상자에서 '빛나는 사이하의 반지'를 획득한 유저가 등장했다. 물론 이 스크린샷을 보고 상급 각인 상자를 만들어 개봉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 관련 게시물 바로가기] : 상급 각상 영웅 주긴 주나보네요



올 스탯+1이라는 어마어마한 능력치, 하지만 군주만 착용 가능하기 때문에 싸구려 아이템이 되어버린 '군주의 위엄'을 +9로 강화한 상태로 가지고 있는 유저가 등장했다. 물론 자신이 강화한 것은 아니고 1,000다이아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다는데… 역시 군주 캐릭터는 사랑으로 키워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 관련 게시물 바로가기] : 75랩 군주 입니다.+9 위엄의 망토 최초 공개합니다.



+10 무관의 양손검 성공, 하지만 거래소에서 옮기는 작업을 하려다가 10다이아에 +10 무관의 양손검을 스틸 당한 유저의 글도 올라왔다. 만약 비싼 아이템을 거래소에서 옮기게 된다면 수수료가 아깝다고 절대로 싼값에 물품을 올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 그런 생각이 든다면 이 글을 보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 관련 게시물 바로가기] : 10무양 성공 후 경매장에서 매크로에게 10다야에 뺏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