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kt 롤스터 공식 SNS 계정

2018년을 앞둔 kt 롤스터가 대규모 영입에 성공했다.

kt 롤스터는 공식 SNS를 통해 세 명을 팀에 합류시켰다고 발표했다. 과거 LCK와 EU LCS에서 선수로 활동했던 '손스타' 손승익을 코치로, NA LCS의 강력한 정글러로 손꼽했던 '러쉬' 이윤재와 '유칼' 손우현을 선수로 영입했다.

'손스타'는 2013년 kt 롤스터를 거쳐 2014년에 롱주 게이밍 소속으로 본격적인 프로게이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EU LCS의 자이언츠 게이밍으로 향한 '손스타'는 승격강등전을 겪는 등 힘겨운 기간을 보냈다. 오랜만에 LCK로 복귀한 '손스타'는 코치 역할을 새롭게 수행할 예정이다.

정글러 '러쉬'는 NA LCS의 팀 임펄스를 거쳐 Cloud 9에 합류했던 공격적인 정글러다. 2016년 이후 거취를 정하지 않았던 '러쉬'는 프로게이머 데뷔 이후 처음으로 LCK 소속 프로게임단에 합류하게 됐다. '유칼'은 kt 롤스터 소속 연습생으로 자신의 경기력 키우기에 매진했고, 이번 발표로 정식 kt 롤스터 멤버가 됐다.

한편, 세 명을 대거 영입한 kt 롤스터는 얼마 전에 마무리된 2017 LoL KeSPA컵에서 롱주 게이밍을 세트 스코어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