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올스타(이하 LCK)가 완벽한 호흡을 뽐내며 EU LCS 올스타(이하 EU LCS)를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LCK가 '소아즈'의 마오카이를 향해 3인 다이브를 노린 상황에서 마오카이가 과감한 전진으로 '큐베' 이성진의 제이스를 잡아냈다. 이후 탑에 '얀코스' 카직스와 '레클레스'의 미스 포츈이 얼굴을 비추며 제이스를 연달아 제압했다.


제이스가 홀로 3데스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LCK는 EU LCS의 챔피언들을 잘라내며 운영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었다. EU LCS가 봇으로 향한 제이스를 또다시 제압했으나 이번 킬의 대가는 카직스와 '이그나' 이동근 블리츠크랭크의 죽음이었다.

이후 한타에서 LCK가 연달아 이득을 봤다. CS 수급을 바탕으로 크게 성장한 '페이커' 이상혁의 말자하가 앞장서며 이니시에이팅을 했고, '프레이' 김종인 진의 커튼 콜은 사용될 때마다 킬을 만들었다. 세 번의 한타가 펼쳐진 결과 킬스코어는 14:7, LCK가 바론까지 획득했다.

메울 수 없는 큰 차이가 벌어졌고, LCK가 EU LCS의 봇-미드를 동시에 압박했다. 약간의 대치 끝에 LCK가 EU LCS의 수비를 무난하게 뚫어내며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