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엔트리브소프트] ㈜SK텔레콤(대표 정만원)과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버티고우 게임즈(대표 김정환)가 개발한 본격 밀리터리 FPS 게임 <블랙샷>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고 22일 정식 발표했다.

엔트리브는 SK텔레콤과 일본 C&C Media Co., Ltd (대표 치카이시 켄스케)가 <블랙샷>에 대한 일본 서비스 및 퍼블리싱 사업에 대해 독점 라이센스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본 C&C Media는 회원 수 70만 명을 보유한 온라인게임포탈 ‘MK-STYLE’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게임 ‘완미세계’를 일본풍 하이 판타지(High Fantasy)로 현지화 및 서비스하여 Web Money Award 2007에서 'Best Game'과 ‘신규 타이틀’의 2관왕을 수상, ‘Oricon CS Ranking 2008’에서는 ‘Visual 만족도 No.1’을 수상한 온라인게임 전문 퍼블리싱 기업이다.

<블랙샷>은 아군 팀 내에서 2명이 1조가 되어 ‘파트너카메라’를 통해 파트너와 시야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존 FPS의 개념을 뒤집은 ‘파트너 시스템’을 비롯해, 다수의 AI 캐릭터를 상대로 최대 4명이 팀을 구성하여 밀려오는 적을 섬멸하여 진지를 방어하는 모드인 ‘PvE’ 탑재 등 높은 완성도와 게임성을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기존 FPS 게임과 차별화된 <블랙샷> 특유의 게임성과 게임 밸런싱은 물론 일본 유저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추가하여 서비스 될 예정이며, 정식 서비스는 2009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엔트리브 글로벌사업추진실 강희재 부장은 “최근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FPS 게임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기존의 FPS보다 뛰어난 전술 구사가 가능하며 차별화된 전투의 묘미를 선사하는 <블랙샷>이 일본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랙샷>은 엔트리브가 일본 시장에 서비스하는 세 번째 온라인게임 타이틀로, 이미 북미와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시장에 수출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으며, 엔트리브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2009년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