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이안' 안준형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bbq 올리버스를 꺾은 소감은?
승강전 탈출까지 한 걸음 다가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Q.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거라는 예상과 달리 손쉽게 승리했다.
자신감도 충분했고, 좋은 챔피언을 가져와서 승리할 수 있었다.
Q. 유독 bbq 올리버스를 상대로 강한 편인데, 비결이 무엇인가.
별다른 이유는 없지만, 팀 상성이 있는 것 같다.
Q. 2라운드는 메타에 잘 적응한 느낌이다. 쉬는 동안 어떻게 준비했나.
계속 솔로 랭크로 연습했고, 챔피언 폭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Q. 해가 거듭될수록 팀의 성적이 떨어지고 있다. 특히 1라운드에서는 힘을 못 쓰는 모습인데.
연습 때와 달리 대회에서는 긴장감 때문에 편하게 못 한 것 같다. 사실 나는 긴장을 하지 않았다(웃음).
Q. 점차 코르키의 등장 빈도가 높아지는 중이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말해달라.
개인적으로는 아지르가 조금 더 유리해 보인다. 하지만 챔피언 이해도가 높은 쪽이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Q. 다음 일정이 킹존 드래곤X와 KSV다. 쉽지 않은 상대들인데, 어떻게 예상하나.
두렵다(웃음). 오늘 같은 컨디션과 경기력이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Q. 힘든 상황이지만, 여전히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다. 2라운드 성적은 어떨 것 같은지.
당연히 포스트시즌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1순위는 승강전 탈출이다. 2라운드는 최대 8승까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항상 팬분들이 큰 목소리로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계속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desk@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