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퀘스트를 무난하게 진행하려면 캐릭터와 흑정령을 고르게 육성해 전투력을 확보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영지에 꾸준히 씨앗을 심어 식량을 확보하고, 정제소에서 블랙스톤을 수급해 장비를 강화해야 한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처럼, 검은사막 모바일에는 평소 신경쓰지 않거나, 소홀히 하면 재화 낭비를 하거나 다른 유저들과 점점 격차가 벌어지는 요소들이 많다. 그래서 모르고 넘어가면 손해를 볼 수 있는 각종 팁들을 정리했다.

▲ 언제나 유저에게 압박감을 주는 무게


같은 등급 장비라도, 접두어에 따라 능력치가 다르다
같은 등급이라도 원하는 세팅을 고려한 아이템 선택이 필요

장비의 공격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등급 외에도 '접두어'가 있다. 예를 들어 같은 희귀(파란색) 등급인 주 무기라도 헤서스 무기는 공격력이 가장 높지만 공격속도가 감소하고, 티리언 무기는 치명타를 대폭 올려주는 대신 공격력이 낮다.

그러므로 나중에는 등급이 높은 장비라고 무조건 장착하기보다는, 유저가 원하는 세팅을 고려해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현재 가장 좋은 옵션은 치명타로 알려졌다. 따라서, 부가옵션에 치명타가 달린 무기와 수정을 장착해 치명타를 25% 이상으로 세팅하면 몬스터 사냥이 굉장히 수월해진다.

▲ 같은 등급 아이템이지만 분명한 차이가 존재


장신구 잠재력 돌파, +3까지 안전, +4까지는 할만, 그 이상은 위험
이전 등급 장신구를 +3~+4 돌파하면 다음 등급과 비슷한 전투력 확보 가능

장신구는 무기나 방어구와 달리, '같은 이름의 장신구'를 재료로 사용해 잠재력 돌파를 해야 한다. 그리고 잠재력 돌파 시도 시 확률이 표시되지 않으므로, 보다 신중한 잠재력 돌파가 필요하다.

장신구는 +4까지만 잠재력 돌파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4에서 +5로 돌파할 때 실패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3에서 +4로 돌파할 때도 실패하는 일이 꽤 잦기 때문에 안전을 추구하는 유저들이라면 장신구 잠재력 돌파는 +3까지 하는 것이 좋다. 장신구는 잠재력 돌파가 실패하면 돌파 수치가 0으로 떨어지므로 그 이상 욕심내는 것은 위험하다.

게임 초반에는 높은 등급의 장신구를 구매하는 것보다 낮은 등급 장신구를 여러 개 구매해 잠재력 돌파를 하는 것이 좋다. 낮은 등급 장신구는 비교적 구하기 쉽고, +3 정도 잠재력 돌파를 하면 다음 등급 장신구와 비슷하거나 높은 능력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장신구를 +5 이상 돌파할 때는 신중하게

▲ 초반에는 낮은 등급 장신구를 돌파하는 것이 은화 효율 면에서 이득


같은 등급 씨앗도 효율 차이가 난다
등급이 같아도 가격이 비싼 씨앗은 시간 당 수확하는 식량 대폭 증가

캐릭터 레벨이 오르며 씨앗을 구매하다 보면 씨앗 상인마다 판매하는 씨앗의 종류와 효율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급 등급의 씨앗이라도 씨감자는 1시간에 식량 88, 호박은 1시간에 식량 160, 당근은 1시간 1시간에 식량 216을 획득한다.

시간 당 확보하는 식량이 늘어난다는 것은 곧 영지민이 같은 시간 내에 하는 작업량이 증가한다는 의미다. 수확량이 늘어나는 만큼 씨앗 가격도 비싸지지만, 보다 빠른 영지 발전을 위해 좋은 씨앗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 고급 씨앗 중 최고는 식량 216을 얻을 수 있는 당근 씨앗


말 가방과 영지 창고를 이용한 무게 관리 비법
상점에 팔 전리품은 말 가방에, 당장 쓰지 않을 블랙스톤은 영지 창고에

사냥을 하다보면, 끊임없이 습득하는 전리품 때문에 수시로 마을에 가야 한다. 이 때, 말 가방을 이용하면 훨씬 긴 사냥 시간을 가질 수 있다.

2세대 말은 캐릭터의 기본 무게와 같은 1,000LT까지 들 수 있다. 거기에 말 스킬 중 가방 무게가 증가하는 '강한 체력'을 보유하고 있다면 최대 무게가 2,000LT까지 늘어난다. 이처럼 말은 캐릭터보다 훨씬 많은 무게를 들 수 있지만, 가방 슬롯이 적어 한 지역에서 반복 퀘스트를 수행할 때 습득하는 상점 처분용 전리품을 보관하기 좋다.

영지 창고 또한 무게 관리의 핵심이다. 영지 창고는 무게 제한이 없고, 50칸의 슬롯을 제공하는 훌륭한 보관 시설이다. 그리고 물건을 맡기거나 찾을 때 수수료가 없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게임을 플레이 하다보면 블랙스톤이 쌓여 알게 모르게 무게를 크게 차지하게 된다. 이 블랙스톤들을 창고에 보관하는 것만으로 무게에 여유를 가질 수 있다.

▲ 슬롯은 적지만 전리품을 넣기 적합한 말 가방

▲ 아래 표시되는 은화는 보관 수수료가 아니니 부담없이 이용 가능

▲ 블랙스톤을 보관하기 전/후 비교. 무게가 눈에 띄게 감소


자동 사냥 시 기술 세팅은 최대한 간결하고 강한 것들로
몬스터 처치 속도는 곧 퀘스트 클리어 및 파밍 속도와 직결

반복 퀘스트를 수행할 때, 중요한 것은 '막타'다. 몬스터의 체력을 아무리 많이 빼 놓더라도, 해당 몬스터를 타격해 쓰러뜨려야만 처치 수가 오른다. 막타의 중요성은 거듭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 몬스터 처치 속도는 반복 퀘스트 클리어 및 파밍 속도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동 사냥을 할 때는 기술 슬롯을 강력한 스킬 또는 동작이 짧고 간결한 기술 위주로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 기술 슬롯이 꽉 찬 것보다 이런 식의 구성이 효율이 좋을 수 있다


전투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방법! 흑정령 육성
반복 퀘스트를 위해 사냥하다 보면 성장에 필요한 각종 아이템 획득 가능

메인 임무 위주로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전투력 확보에 한계가 온다. 장비를 잠재력 돌파하는 것만으로는 임무 수행에 필요한 전투력을 확보하기 어렵고, 기술 심화 비용이나 물약값 등 각종 요소가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흑정령 육성'이다. 흑정령 레벨이 오르면 캐릭터의 공격력과 방어력도 상승하므로, 다음 지역 퀘스트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이다. 흑정령을 육성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각 지역 메인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선택할 수 있는 '흑정령 반복 퀘스트'와 '고대 정화 장치'에서 받을 수 있는 지역 반복 의뢰를 병행하는 것이다. 두 퀘스트는 완수 보상으로 '검은 기운'을 주는데, 이 아이템을 사용하면 장비를 먹이는 것보다 흑정령 레벨을 빠르게 올릴 수 있다.

게다가 흑정령 레벨이 일정 이상 도달하면, 공격력/방어력 증가나 강력한 한방을 지닌 '흑정령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흑정령 레벨이 오름에 따라 스킬 레벨이 자동으로 오른다.

또한 흑정령 육성을 목적으로 사냥을 하다 보면, 장비를 강화할 때 쓰는 블랙스톤, 기술 레벨을 올리는 기술 교본, 흑정령 레벨을 올리는 검은 기운, 장비에 장착하는 수정, 그리고 방어구/은화 파밍에 필요한 토벌 추천서(토벌 임무), 전설 등급 무기와 광원석 파밍에 필요한 고대의 석판(고대인의 미궁) 등을 얻을 수 있다.

이 아이템들은 모두 캐릭터가 강해지는 것과 연관되어 있다. 그러므로 흑정령 레벨을 올리다 보면, 어느새 다음 지역 퀘스트를 무난하게 수행할 전투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 [바로가기] 검은사막M 필독 지침서, 더 늦기 전에 '닥사'와 '반복 의뢰'를!
☞ [바로가기] 흑정령 반복의뢰는 거절하면 다시 못 받습니다

▲ 반복 퀘스트를 병행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

▲ 인벤토리에 들어온 아이템을 확인하면 흐뭇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