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오버워치 리그 공식 페이스북


16일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2 4주 2일차 첫 경기에서 뉴욕 엑셀시어가 상하이 드래곤즈를 만났다. 1위인 뉴욕이 최하위권인 상하이를 완파하면서 성적 격차를 벌렸다. 오늘 경기로 상하이는 0승 18패를 기록하게 됐다.

하나무라에서 1세트는 뉴욕의 완막으로 시작했다. 어제 서울 전에서 선보였던 '리베로'의 겐지를 필두로 거점으로 들어오는 상하이의 영웅들을 순식간에 제거해버렸다. 상하이의 마지막 공격 시간이 찾아오자 이미 뉴욕의 궁극기가 거의 모두 가득찬 상태였다. 깔끔하게 1라운드를 가져간 뉴욕은 공격 역시 마찬가지였다. '리베로'가 한조를 선택해 첫 합에 돌파해내면서 순식간에 1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어진 네팔에서 2세트 역시 마찬가지였다. 상하이가 라운드마다 한 번씩 거점을 점령하긴 했지만, 이변은 없었다. 뉴욕이 침착하게 솔져 76-트레이서로 재정비해 뚫어냈다. '새별비'가 펄스폭탄을 부착해 2킬을 만들어내고 '리베로'가 전술조준경으로 휩쓸면서 거점을 탈환하는 그림이 이어졌다. 지원가들의 궁극기마저 아낀 뉴욕은 완벽한 승리를 이어갔다.

헐리우드에서는 3탱커 대결로 시작했다. '야누스'의 라인하르트가 먼저 쓰러지면서 시작했지만, '메코' 디바의 궁극기로 2킬을 내면서 첫 수비에 성공했다. 하지만 상하이는 '언데드' 정크랫의 죽이는 타이어로 상대 정크랫을 끊고 1점을 획득했다. 바로 위도우메이커 미러전에서 '리베로'가 '언데드'를 끊으며 복수에 성공했다. 뉴욕은 다시 한번 '메코' 디바의 궁극기와 함께 상하이의 추가 전진을 막았다.

뉴욕의 공격은 매서웠다. 좁은 방으로 함께 들어와 '새별비'의 로드호그가 디바를 끌어내 터뜨리고 시작했다. 손쉽게 1점을 가져간 뉴욕이 빠르게 전진했다. 화물을 2점 코앞까지 밀어넣은 뉴욕은 후퇴없이 전진만 했다. 윈스턴을 연이어 끊어낸 뉴욕은 초월-용검과 함께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4세트에서 상하이가 막판 저력을 발휘했다. '로샨'의 윈스턴이 상대 힐러지는 무는 사이에 화물을 밀어 1점을 획득했다. 상하이는 속도를 높여 뉴욕이 궁극기를 쓸 시간을 주지 않고 포격ㄱ을 가했다. '언데드'의 위도우메이커가 '쪼낙'의 젠야타를 집중 견제하면서 멈추지 않았다. 'MG' 트레이서가 연이은 킬을 냈다. 하지만 뉴욕이 다시 흐름을 바꿔놨다. 겐지-윈스턴이 체력이 적은 상대에게 들이닥쳐 킬을 내면서 마지막 수비에는 성공했다.

뉴욕이 마지막 공격을 펼쳤다. 겐지-트레이서-윈스턴이 파고들어 순회 공연을 펼치면서 상하이의 영웅을 차례로 쓰러뜨리면서 순식간에 3점을 내고 승리했다.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2 4주 2일 차 1경기 결과

뉴욕 엑셀시어 4 vs 0 상하이 드래곤즈
1세트 뉴욕 엑셀시어 승 vs 패 상하이 드래곤즈 - 하나무라
2세트 뉴욕 엑셀시어 승 vs 패 상하이 드래곤즈 - 네팔
3세트 뉴욕 엑셀시어 승 vs 패 상하이 드래곤즈 - 헐리우드
4세트 뉴욕 엑셀시어 승 vs 패 상하이 드래곤즈 - 66번 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