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한정 이벤트인 '옴닉의 반란' 이벤트가 올해는 4월 11일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번 소식은 오버워치 공식 트위터(링크)를 통해 올라온 옴닉의 반란 이벤트 티저 영상을 통해 알려지게 되었다. 이번 티저 영상은 작년 옴닉의 반란 이벤트 직전에 올라왔던 '오버워치 미션 기록'과 동일한 영상으로, 7년 전 런던에서 있었던 '왕의 길 반란' 에 관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다만 화면에 떠 있는 문구의 마지막 줄 내용이 '4월 11일에 기밀 해제'라고 바뀌어 있는 것으로 보아 올해의 '옴닉의 반란' 이벤트 시작일은 4월 11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이벤트가 다루는 내용이 7년 전 옴닉의 반란 사건 시점이 아닐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티저 영상 중간에 노이즈가 생기면서 미션 기록의 문구가 순간적으로 바뀌는 것이 포착되었기 때문. 포착된 화면에 따르면 문구가 '파일 00382 - 왕의 길 반란'이 '00274 - 왕의 길 반란'로 바뀌며, '7년 전 기록으로 접속'이 '8년 전 기록으로 접속'으로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올해 4월 11일에 업데이트될 스토리 이벤트가 7년 전 시점이 아닌 다른 시점의 사건을 다룰 것이라는 예측 또한 제기되고 있다.


▲ 영상 중간에 노이즈가 끼면서 순간적으로 바뀌는 내용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