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31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8 카트라이더 듀얼레이스 시즌3(이하 듀얼레이스 시즌3)에서 게임킹이 오즈 판타스틱을 꺾고 결승으로 향했다. 아이템 전에서 풀 세트 접전이 나오면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갈 뻔했지만, 에이스 문호준이 꾸준히 1위를 달리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다음은 개인전-팀전 결승에 모두 진출한 게임킹 문호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결승전에 올라간 걸 축하한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우리가 결승 무대에 오랜만에 올라오게 됐다. 기분이 너무 좋다. 아직 부족한 게 많아서 연습을 더해야 할 것 같다.


Q. 긴장을 많이 했다고 했는데, 그 이유가 궁금하다.

듀얼레이스 시즌2에서 결승전에 떨어진 경험이 있다. 예선탈락도 해봤기 때문에 긴장을 많이 했다. 다른 선수들은 긴장을 안했다더라. 하지만 나는 오늘 긴장해서 더 잘했던 것 같다.


Q. 상대가 지난 경기부터 아이템전에 자신감을 보였다. 본인도 에이스 결정전을 생각했다는데, 상대를 인정한 것이었나?

우리가 스피드전 승리하고, 아이템전 하다보니까 실수나 호흡이 안맞는 게 나왔다. 그래서 에이스 결정전에 갈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Q. 개인전-팀전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 개인전에서 1위로 올라왔는데

팀전은 오늘처럼 했다가 패배할 것 같다. 개인전은 내가 계속 조 1위로 올라왔다. 다른 대회도 우승했기에 평상시대로 하면 우승할 거 같다.


Q. 1주일이 남았다 그동안 어떤 준비를 위주로 할 것인가?

우리는 할 때 하고 쉴 때 쉬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월요일부터 열심히 하고 우리도 전략을 짜서하면 이길 수 있을 거 같다.


Q. 팀 결승은 어떤 대결을 예상하는가?

매번 유영혁-문호준 구도가 나와서 식상하지 않은가. 이번에는 김승태-전대웅 구도를 한번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대회 같이 열심히 준비한 게임킹 팀원들에게 고맙고 앞으로 조금만 더 열심히 하자. 응원해준 팬들도 고맙고 결승에서도 많은 응원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