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각으로 4월 5일,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3의 개막전 현장에서는 오는 4월 11일 시작될 오버워치 기록보관소 임무인 '응징의 날'에 대한 영상이 공개되었다. '응징의 날'은 오버워치 게임 내 시간을 기준으로 8년 전에 있었던 사건을 재구성한 미션이다.

8년전, 오버워치 내에서 공식적으로 밝힐 수 없는 임무를 맡는 '블랙워치'는 탈론의 오버워치 본부 습격 이후 원흉인 안토니오와 탈론에게 일격을 가하기 위해서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리알토에 잠입한다. 그러나 그곳에서의 일은 원하는 대로 풀리지 않고, 잠입했던 블랙워치 요원(리퍼, 맥크리, 겐지, 모이라)들은 탈론을 피해서 탈출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게임 내에서 유저는 이탈리아에 잠입한 리퍼, 맥크리, 겐지, 모이라 중 하나를 선택하여 4인 파티로 이탈리아 리알토에서 탈출하는 미션을 진행하게 된다. 탈출 경로에는 중화기로 무장한 탈론 및 암살자 탈론 등이 배치되어 있으며, '옴닉의 반란'과 마찬가지로 이들을 제압하면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또한, 발표 현장에 참석한 개발자 제프 카플란은 응징의 날 미션의 배경이 되는 '리알토' 맵이 PvE 기록보관소 뿐만 아니라 PvP 전장으로도 추가된다고 발표했다. 해당 전장은 조만간 공개테스트 서버를 통해서 공개될 예정이다.

응징의 날의 배경이 되는 단편 코믹스는 공식 홈페이지(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신규 미션 '응징의 날' 관련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