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진행된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3 4주 3일 차 3경기에서 LA 발리언트가 플로리다 메이햄을 상대로 3:1로 승리했다. 플로리다의 '사야플레이어'가 위도우메이커로 엄청난 기량을 발휘했지만, LA 역시 '어질리티'를 비롯한 팀원들 모두 활약하면서 승리를 챙겼다.

1세트에서 LA의 공격으로 시작했다. LA의 첫 득점은 성공적이었으나, 2점은 확보는 쉽지 않았다. '사야플레이어'와 '버니'의 트레이서 대결에서 '사야플레이어'가 승리하면서 시간이 지체됐다. 하지만 '스페이스' 디바를 앞세운 막판 한번 공격으로 LA가 2점을 확보했다. 수비에서는 정확한 포커싱으로 플로리다의 주요 딜러를 깔끔하게 제압했다. '버니'의 트레이서가 살아나면서 3킬을 기록하면서 1세트를 LA가 가져갔다.

눔바니에서 2세트, LA 발리언트는 '순' 대신 교체 투입된 '어질리티' 겐지를 앞세워 1점을 내면서 시작했다. '어질리티'가 핵심 딜러인 '사야플레이어'의 솔져 76를 용검으로 제압해냈다. 이후, 플로리다는 '트빅'의 트레이서가 킬을 내면서 시간을 벌었다. 하지만 '페이트-버니'가 살아나면서 대거 킬을 내는 장면이 나오면서 LA의 전진에 속도가 붙었다. '버니'가 플로리다의 본진에 펄스 폭탄을 집어넣어 킬을 내는 장면이 더해져 3점까지 내달렸다. 수비 역시 '버니-페이트'의 킬이 이어지면서 플로리다의 전진을 막았다. '어질리티' 겐지마저 용검으로 쐐기를 박으면서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어진 3세트는 일리오스에서 진행됐다. '어질리티'의 겐지가 질풍참으로 상대 세 명을 끊어내면서 먼저 흐름을 잡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사야플레이어' 위도우메이커가 겐지부터 상대를 차례로 제압하면서 확실하게 흐름을 바꾸면서 1라운드를 챙겼다. 2라운드는 LA가 거점을 선점하고 시작했다. '어질리티'가 이번에는 파라로 출격해 킬을 내면서 거점을 점령했다. 플로리다가 다수의 궁극기를 소모해 거점을 차지하긴 했지만, 바로 다시 탈환해 2라운드를 가져갔다. 3라운드에서 '어질리티'의 포화와 함께 상대를 전멸시키면서 거점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위기의 플로리다에는 '사야플레이어' 맥크리가 있었다. 파라를 떨어뜨리며 거점을 끌어올렸고, 거점에서 들어오는 상대를 한명씩 끊어내면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4세트 쓰레기촌은 LA의 공격으로 시작했다. '순'이 '버니'를 대신해 들어와 위도우메이커를 맡았다. '스페이스' 디바가 난전 끝에 상대를 추격해 3킬을 만들어내면서 첫 득점을 해냈다. '카리브'의 겐지까지 더해져 킬을 내면서 2점은 확보했다. 마지막 구간에서 '스페이스' 디바의 궁극기로 상대 딜러 둘을 잡아내면서 활로를 열어내는 듯 했다. 하지만 '사야플레이어' 위도우메이커의 활약에 흐름이 끊기며 3점에 달하지 못했다. 플로리다의 공격에서도 '사야플레이어'는 여전히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다. 한 발에 한 명씩 쓰러뜨리는 장면이 쉴 새 없이 이어졌다. LA는 '어질리티' 겐지가 활약하면서 조금씩 전진할 수 있었다. 탱커진인 '스페이스-페이트'까지 전진하면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3 4주 3일 차 3경기 결과

LA 발리언트 3 VS 1 플로리다 메이햄
1세트 LA 발리언트 승 VS 패 플로리다 메이햄 -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2세트 LA 발리언트 승 VS 패 플로리다 메이햄 - 눔바니
3세트 LA 발리언트 패 VS 승 플로리다 메이햄 - 일리오스
4세트 LA 발리언트 승 VS 패 플로리다 메이햄 - 쓰레기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