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MMORPG 리니지가 오는 5월 9일, 신규 '그림리퍼' 서버를 오픈할 것이라 예고했다. 작년 7월 19일 챌린지 서버(포세이든, 빛 서버) 오픈 이후 약 10개월 만의 소식. 그동안 오픈했던 서버와 비슷하게 '특화 서버'의 설정을 가질 전망이다.

그림리퍼는 서버는 보안 서비스에 가입된 계정만 이용할 수 있으며, 일일 10시간의 접속 제한이 주어진다. 레벨 제한은 82. 최대 82.9999%까지 육성할 수 있다. 또한, 혈맹 버프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 예고했는데,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5월 일 정기점검 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많은 이들이 기다려온 '경험치 합산' 이벤트도 진행된다. 보조 캐릭터의 경험치를 먹여 메인 캐릭터의 레벨을 최대 82레벨 99%까지 올릴 수 있다. 이는 그림리퍼 서버도 해당된다.

경험치 합산 이벤트는 5월 9일 이후 판매될 '진 데스나이트 패키지'를 구매한 계정(캐릭터)만 참여할 수 있다. 작년에 판매되어 붉은 데스를 비롯한 84레벨 변신과 마법인형, 경험치 낚싯대, 장비 등 성장과 관련된 파격적인 혜택을 지원했듯, 이번 패키지 작년과 준하는 수준으로 지원할 것으로 추측된다.

이 외에 엔씨소프트는 요정 전용 카운터 배리어를 비롯한 클래스 케어와 그림리퍼 서버가 오픈하는 5월 9일, 보다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