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레인보우7(라틴 아메리카 북부, 이하 R7)와 어센션 게이밍(동남아시아, 이하 ASC)의 대결에서 R7이 압승을 거뒀다. R7은 초반에 잡은 주도권을 바탕으로 실수 없이 완벽하게 스노우볼을 굴리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4패를 기록한 ASC는 탈락이 확정됐다.



R7이 무리하게 카정을 시도한 잭스를 끊은 뒤 바텀에서 ASC의 모르가나까지 제압하며 완벽하게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9분 만에 바텀 포탑을 파괴한 R7의 봇 듀오가 발이 풀린 상태로 전장을 누볐다. 미드에서는 '세이야'의 애니비아가 'G4'의 라이즈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주도권을 잡은 R7은 탑 포탑을 철거한 뒤 곧바로 미드로 내려와 라이즈와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했다. 17분에 글로벌 골드 차이가 6천 이상 벌어질 정도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R7은 실수 없이 완벽하게 스노우볼을 굴리며 변수를 차단하기 시작했다. 시야를 빼앗긴 ASC는 R7의 바론 버스팅을 손 놓고 볼 수밖에 없었다. 바론을 처치한 R7이 탑 억제기를 파괴한 뒤 이어진 공격에서 바텀을 깔끔하게 돌파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