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외형을 지닌 뚫어'펑'은 포트나이트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던 대인용 폭발 무기라고 말할 수 있다. 같은 투척형 폭발 무기인 수류탄, 원격 조종 폭약과 그 성능은 유사하지만, 유저에게 직접 부착이 가능하다는 특징에서 대인 공격 시 더 위력적인 면을 가진다.

사용 방식은 원격 조종 폭약과 비슷한데, 직접 폭파 시간을 조종할 수 있는 폭약과 달리 뚫어'펑'은 2.5초의 지연 시간 후 자동 폭발한다. 단, 유저에게 주는 피해량에 비해 구조물에게는 성능이 낮기 때문에 건축 파괴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편. 일정 범위를 타격한다기보단 적을 폭발시킨다는 생각으로 활용해야 한다.


▲ 유저에게도 부착되는 뚫어'펑'.





■ 적의 몸에 명중시켜라! 폭발 무기 뚫어'펑'

● 뚫어'펑'의 특징

1. 각종 지형은 물론 사람에게도 부착되고, 2.5초 후 자동 폭발한다.
2. 투척부터 폭발까지 비교적 빠른 속도의 공격이 가능하다.
3. 폭발까지 소요되는 약간의 시간을 이용해 전략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4. 건물에게 입히는 피해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변기가 막혔을 때 해결해주는 화장실 도구에 폭탄을 부착한 재밌으면서 독특한 모양의 뚫어'펑'! 해당 장비는 배틀로얄이라는 거친 장르와 상반되게 밝고 유쾌한 분위기의 포트나이트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고급 등급으로 비교적 수집이 쉬운 폭발 무기지만,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강력한 성능을 볼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투척 시 부딪치는 곳에 붙는 것! 이는 충격 수류탄, 원격 조종 폭약과 같은데, 해당 특성을 통해 벽, 천장, 바닥은 물론 나무, 바위 등 가리지 않고 부착시킬 수 있다. 게다가 뚫어'펑'은 충격 수류탄이나 원격 조종 폭약과 다르게 사람, 즉 유저에게도 붙어서 폭발하는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

부착과 폭발이라는 원격 조종 폭약과 비슷한 성능을 보이지만, 사람에게 직접 부착이 되는 것은 뚫어'펑'이 유일하다. 덕분에 정확하게 투척하여 상대에게 부착시키면, 해당 적은 폭발로부터 도망치지 못하고 고스란히 피해를 입어야 한다.

또한, 설치 후 직접 버튼을 눌러서 폭발시키는 원격 조종 폭약과 다르게 뚫어'펑'은 자동으로 터지는 시한폭탄과 같다. 투척 후 부착된 뚫어'펑'은 2.5초 이후 폭발하도록 설정되어 있으며, 부착되어 있는 구조물이 파괴되면 더 일찍 폭발한다.


▲ 외형부터 특이한 모습을 보인다.



뚫어'펑'의 피해는 100으로 보호막이 없는 유저는 한 번에 사망하는 높은 공격력을 가지지만, 건물 파괴에는 다른 폭발 무기에 비해 약한 모습이다. 투척형 폭발 무기인 수류탄, 원격 조종 폭약과 함께 비교했을 때 유저에게 주는 피해는 수류탄이 105로 가장 높으며, 다음이 100의 수치를 지닌 뚫어'펑', 피해 70의 원격 조종 폭약이 가장 낮은 성능이다.

반면, 건물이나 구조물에 주는 피해는 원격 조종 폭약이 가장 강력한데, 무려 800의 피해 수치를 가진다. 이어서 수류탄은 393, 뚫어'펑'은 200의 피해를 보이고, 원격 조종 폭약에 비하면 1/4 밖에 안되는 위력이다. 실제로 뚫어'펑'으로 기본 집의 벽면을 파괴하기 위해서는 최소 2개를 소모해야 한다.

정리하면 유저 피해량은 수류탄 > 뚫어'펑 > 원격 조종 폭약 순서, 건물 피해량은 원격 조종 폭약 > 수류탄 > 뚫어'펑' 순으로 성능 차이를 지니는 것. 따라서 뚫어'펑'은 건물 파괴보다는 유저에게 부착되는 장점을 살려 대인용 폭탄으로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볼 수 있다.





던지면 굴러가서 더 멀리까지 타격할 수 있는 수류탄과 다르게 부착형 폭발 무기는 사거리가 짧은 편이고, 뚫어'펑' 역시 먼 거리를 공격하기는 어렵다. 대신 좀 더 빠르게 연속으로 던져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데, 근접하여 적을 명중시킨다는 생각으로 투척하는 게 좋다.

또는 상대의 뒤로 몰래 접근하여 부착시키는 것 또한 좋은 활용법. 건물 피해량이 낮다 보니 숨어있는 적을 엄폐물과 함께 피해 입히기는 무리가 있고, 최대한 상대에게 부착시킬 수 있도록 사용하는 게 가장 효율이 좋다. 한 마디로 근접하여 투척하기 좋은 무기인 셈.

게다가 건물 피해는 낮지만, 안에 숨어있는 적을 공격하고 싶다면 폭발까지 걸리는 2.5초의 지연 시간을 이용하여 시간차 공격을 하면 된다. 상대가 숨은 벽에 다수의 뚫어'펑'을 부착한 후 앞쪽 바닥에나 천장에 추가로 설치하여 벽이 무너지는 것과 동시에 폭발 피해를 입히는 것.

더불어 팀전에서는 적의 등에 몰래 부착시키면 상대는 움직이는 시한폭탄이 되어 적군과 함께 폭발할 수도 있고, 상대의 이동 경로를 계산하여 던져서 효과를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