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보스 e스포츠가 지속적인 난전을 통해 1세트를 승리로 이끌었다.

베일에 감춰져 있던 에보스 e스포츠는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바텀 라인이 2레벨 때 슈퍼매시브의 원거리 딜러 케이틀린을 완벽하게 잡아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잠시 뒤 슈퍼매시브도 탐 켄치와 케이틀린의 덫을 활용해 에보스 e스포츠의 서포터인 타릭을 잡아냈지만 탑에서는 날카로운 갱킹으로 카밀이 갱플랭크를 잡았다. 하지만 슈퍼매시브도 드래곤을 챙기고 조금 뒤 바텀 타워를 가져가 균형을 맞췄다.

에보스 e스포츠는 생각보다 교전을 좋아했고 합류 속도가 엄청 빨랐다. 카밀과 트런들은 갱플랭크를 집요하게 괴롭혔다. 바텀에서 갱플랭크를 잡은 에보스 e스포츠는 바텀 2차 타워까지 파괴했고, 슈퍼매시브도 '갱맘'의 블라디미르가 아지르를 집으로 보내며 협곡의 전령과 함께 미드를 압박했다. 그리고 '눈꽃'의 탐 켄치가 적재적소에 나타나며 이즈리얼을 계속 말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아지르가 바텀에서 깊숙히 들어가다가 잘렸고, 에보스 e스포츠는 과감한 바론 사냥에 나섰다. 킨드레드를 잡아내고 바론을 챙겼지만, 카밀을 제외한 모든 챔피언이 전사해 결과적으로 슈퍼매시브가 조금 이득인 상황이었다.

계속되는 난전 속에 '갱맘'의 블라디미르만 유일하게 죽지 않으며 KDA 5/0/3으로 존재감을 나타냈고, 글로벌 골드 차이는 거의 없었다. 잘 성장한 카밀이 바텀을 계속 공략하며 갱플랭크를 위협했다. 갱플랭크를 잡고 숫적인 우위를 선점해 바론 사냥을 시도한 에보스 e스포츠였다.

이즈리얼이 전사하고 카밀도 탐 켄치와 갱플랭크에 의해 전사했지만 바론은 에보스 e스포츠가 챙겼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운영에서 슈퍼매시브가 좀 앞서며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다. 그러나 에보스 e스포츠도 뒤를 잡고 탐 켄치와 갱플랭크를 잡아내고 순식간에 쌍둥이 포탑까지 파괴하고 승리를 챙겼다.